안드로이드 7.0 이상 사용, 갤럭시 앱스에서 다운로드...금융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 안심 보관

▲ 갤럭시S7 이용자라면 남에게 보여주기 곤란한 사진이나 외부유출이 염려되는 금융정보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사진: 포안폴더 인퍼페이스 / 삼성전자)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갤럭시S7 이용자라면 남에게 보여주기 곤란한 사진이나 외부유출이 염려되는 금융정보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보안폴더를 이용하는 것인데 안드로이드 7.0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다운로드는 갤럭시 앱스에서 가능하다.

25일 삼성뉴스룸에 따르면, 보안폴더는 삼성전자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를 활용, 분리된 보안 공간을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현재 갤럭시S7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보안 폴더를 사용하면 남에게 보여주기 곤란한 사진이나 외부 유출이 염려되는 금융 정보처럼 민감한 데이터 등을 안심하고 보관할 수 있다. 보안폴더내 데이터는 암호화 돼 별도 저장 영역에 안전헤게 보호되기 때문이다.  보안 폴더에서 원하는 파일을 직접 불러올 수도 있다. ▲갤러리 ▲내 파일 ▲연락처 등 삼성 기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개별 파일들을 선택해 보안 폴더로 옮길 수도 있다. 

하나의 앱을 ‘일반 영역’과 ‘보안 폴더 영역’ 두 곳에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모바일 메신저나 SNS 앱을 보안 폴더에 추가 설치한 후 별도 계정이나 연락처 정보를 이용하면 두 개의 프로필을 각각 관리할 수 있다. 사용 목적에 따라 동일한 앱을 두 개로 분리해 사용하는 것으로 업무와 사생활을 분리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특히 유용한 기능이다. 

이 보안폴더는 남에게 안보이게 숨길수도 있다. 빠른 설정(스마트폰 상단에서 화면을 아래로 끌어내려 보는 설정 창)에서 ‘보안 폴더’를 택해 화면에서 해당 아이콘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 

▲ 빠른 설정(스마트폰 상단에서 화면을 아래로 끌어내려 보는 설정 창)에서 ‘보안 폴더’를 택해 화면에서 해당 아이콘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

분실 또는 폰 교환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보안 폴더는 삼성 계정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백업과 복원 서비스도 지원한다. 분실·교체 등으로 새 단말기를 사용하게 되더라도 보안 폴더에 저장된 데이터는 안전하다. 클라우드에 백업된 보안 폴더 영역 데이터는 일반 영역 데이터와 구분, 보관되며 해당 계정 사용자 외엔 복원할 수 없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편의성·보안성·활용성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보안 폴더로 여러분의 스마트폰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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