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스마트폰 중독 염려와 키덜트족의 세컨드폰 수요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한 틈새 제품

▲ 한 유치원에서 홍보모델이 신개념 캐릭터 피처폰‘헬로키티폰’을 사용하며 소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컨슈머와이드 - 강진일 기자] SK텔레콤이 전용 캐릭터 피처폰 ‘헬로키티(Hello Kitty)폰’을 선보인다.
24일 SK텔레콤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헬로키티 폰’은 한정 판매되며 SK텔레콤 공식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24일부터 예약판매 시작, 오는 27일 공식 출시, 다음달 초부터 오프라인 매장 판매 순으로 진행된다.

‘헬로키티 폰’은 ▲캐릭터 제품을 선호하는 아이 ▲아이의 스마트폰 중독을 염려하는 부모 ▲세컨드 폰을 선호하는 키덜트족 등을 위해 기획된 피규어 형태의 피처 폰이다.

‘헬로키티 폰’의 특징들을 살펴보면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의 외관 디자인과 UX적용▲74g의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잡히는 가로 58mm, 세로77mm의 작은 크기▲ 자체 실험환경에서 대기시간 14.9일, 연속통화시간 5.4시간▲2kg의 힘이 가해지면 자동으로 풀리도록 설계된 넥밴드(목걸이) ▲0번 키패드를 길게 누르면 미리 지정한 6명에게 휴대폰 위치 자동 발송 기능 등이 있다.

‘헬로키티폰’의 출고가는 18만5900원으로 공시지원금 13만원을 받으면, 2년 약정 기준 월 할부원금 2329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만 12세 이하 고객은 ‘팅주니어 표준플러스’ 요금제 가입 시 월 11000원(부가세포함)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피처폰 요금제 ‘무료음성’ 요금제로도 가입 가능하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올해도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반영한 틈새 제품을 지속 발굴하고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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