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oT@home’을 통해 가전제품 전원 관리 가능

▲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으로 여러 개의 가전제품 전원을 동시 제어할 수 있고 플러그를 뽑지 않아도 대기전력 차단이 가능한 IoT 멀티탭을 이달 28일 출시한다. (사진:LG유플러스)

[컨슈머와이드 - 강진일 기자]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으로 여러 개의 가전제품 전원을 동시 제어할 수 있고 플러그를 뽑지 않아도 대기전력 차단이 가능한 IoT 멀티탭을 이달 28일 출시한다.

LG유플러스가 23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 제품은 국내 최대 정격용량인 3520W를 지원해 전자레인지, 커피메이커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동시에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4구 콘센트 외에 2개의 USB 충전포트를 갖추고 있어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oT@home’을 통해 멀티탭의 ▲전원 ON/OFF상태 확인 및 알림 ▲전원 자동 ON/OFF 타이머 설정 ▲대기전력·과부하 차단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앱으로 외부에서도 원격으로 멀티탭에 연결된 가전제품 전원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에어컨, TV, 전자레인지 등은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를 꽂아 두면 전기 소모가 심한데, 이 제품은 연결된 가전의 전원이 꺼지면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해 주어 전기요금을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열기구 등의 장시간 사용으로 온도가 위험 수준 이상 올라가거나 멀티탭이 지원하는 최대전력을 초과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사전 알림을 주고 자동으로 전기를 차단한다.

홈IoT상품기획을 담당하는 전영서 팀장은 “플러그와 마찬가지로 멀티탭에 대한 고객 반응 역시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멀티탭에 연결된 제품을 개별 제어할 수 있는 상품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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