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만화소 고화질, 125도 화각 채택.. 일반각으로 전환시 이미지 끊김 현상도 없어

▲ G6 광각 카메라 개념도    (사진제공:LG전자)

[컨슈머와이드 - 강진일 기자] LG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의 카메라 기능이 이목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G6 뒷면에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디자인) 없는 고화질 광각 카메라를 탑재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가 밝힌 G6의 카메라에 대한 특징들을 살펴보면, 우선 G6에는  뒷면 듀얼 카메라의 광각에 일반각과 동일한 1300만 화소 고화질이 사용됐다. LG전자는 광각 카메라의 채용에 대해 넓게 펼쳐진 풍경 등을 찍을 때도 고화질을 원하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사용자가 직접 눈으로 보는 이미지처럼 촬영할 수 있도록 후면 광각 카메라에 사람의 시야각과 가장 유사하다는 125도 화각을 채택, 사진 가장자리의 왜곡을 줄였다.

아울러 광각을 일반각으로 전환할 때 이미지가 끊기는 현상도 해결해 한 대의 카메라로 찍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전면에도 광각 카메라가 탑재돼 셀카봉이 없어도 단체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G6에는  화면비율 18:9 의 '풀 비전(Full Vision)'이 적용돼 사진을 촬영하면서 옆 화면에서 찍은 사진들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화면을 반으로 분할해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많이 쓰는 1대1 비율의 사진을 촬영한 뒤 하단에서 바로 편집하고 올리는 '스퀘어 카메라' 기능도 있다.

'스퀘어 카메라'는 상단에서 찍은 사진을 하단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스냅 샷', 상단과 하단 이미지로 합성 사진을 만드는 '매치 샷' 등 다양한 모드를 갖추고 있다.

최소 2장부터 최대 100장의 사진을 사용해 갤러리에서 GIF 형식 동영상 제작도 가능하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G6는 하드웨어부터 사용자 경험까지 더욱 진일보한 스마트폰 카메라를 탑재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