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매체 재평가 기준 확정 발표... 내달1일부터 누적 벌점에 따라 재평가 대상 선정

▲ 지난 11월에 진행됐던 제 2차 네이버-다음 뉴스제휴평가 결과가 46개 매체가 통과했다. (사진:하모니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지난 11월에 진행됐던 제 2차 네이버-다음 뉴스제휴평가 결과가 나왔다. 통과 매체는 46개로 신청 매체 중 6.71%였다.

17일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뉴스제휴평가위)'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관련 정례회의를 열고  제 2차 뉴스검색제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뉴스제휴평가위에 따르면, 2차 뉴스컴색제휴 평가 신청 언론사는  686개 (네이버 582개, 카카오 324개, 중복 220개)로 이중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네이버 461개, 카카오 245개 등 총 500개 (중복 206개) 매체 대상으로 지난 11월 14일부터 3개월간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네이버 36개, 카카오 31개 등 총 46개(중복 21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기준 비율로는 6.71%다.

이와 함께 뉴스제휴평가위는 기존 입점 매체에 대한 재평가 규정을 확정했다.  재평가 대상은 각 ‘포털사’에 제휴된 ‘제휴매체’ 전체다. 대상 선정은 누적 벌점에 따라 결정된다. 재평가가 진행되는 해당 월을 기준으로 이전 12개월 동안의 누적 벌점을 계산하여 5점 이하일 경우 재평가 1차심사에서 통과 된다. 누적 벌점이 6점 이상일 경우 재평가 심사 대상된다.  평가 방법은 제휴를 위한 기준과 동일하다. 적용은 내달 1일부터 부과된 벌점부터다.

 뉴스제휴평가위 제2소위 김병희 위원장은 “이번에 규정된 재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를 함으로써 기존 입점 매체가 신규 입점매체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언론활동을 하고 있다는 세간의 평가를 불식시키고자 한다”며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할 것” 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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