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채용 95명, 경력 채용 47명...접수는 내달 6~9일까지

▲ 서울시가 올해 소방공무원 142명을 신규 채용한다. 사진 출처 ; Pixabay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올해 소방공무원 142명을 신규 채용한다. 채용은 공개 95명, 경력 47명이다. 신규 채용의 경우 업무특성상 강인한 체력이 중시된다. 경력 채용의 경우 강인한 체력 외에도 업무역량이 당락을 좌우하게 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채용분야는 ‘공개채용’ 시험과 일정 경력을 요하는 ‘경력채용’ 시험으로 구분 실시된다. 공개채용은 소방분야다. 인원은 95명이다.  남자 85명, 여자 10명이다.

47명을 선발하는 경력채용은 구급분야 25명, 구조분야 15명, 자동차 정비분야 5명, 구급상황관리분야 2명이다. 성별로 보면 구급분야는 남자 20, 여자 5명을 구분해 선발하며, 구조분야(일반․화생방․기관사)는 남자만 15명을 선발한다.자동차정비와 구급상황관리분야는 남·여 구분 없이 모집한다.

응시자격을 보면 구급분야는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 취득후 당해기관의 2년 이상, 구조 일반분야는 군 특수전부대 근무경력 3년 이상으로 하사이상의 계급 1년 이상, 자동차정비 분야는 1종 대형면허 소지자 중 자동차 정비 면허 취득 후 2년 이상 실무경력, 구급상황관리 분야는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의 기관에서 구급상황관리 분야의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이고 그 중 구급상황관리사 5급 이상으로 1년 이상 근무 경력을 갖춰야 한다. 응시 가능 연령은 공개채용의 경우 18세 이상 40세 이하다. 경력채용은 20세 이상 40세 이하다. 분야별 공통으로 제1종 운전면허 중  대형면허 또는 보통면허 자격증을 갖춰야 한다. 

채용 평가는 1차 필기시험, 2차 체력시험, 3차 신체검사, 4차 서류전형(인·적성검사), 5차 면접시험 순으로 실시된다. 공개채용 필기시험은 총 5과목으로 국어, 한국사, 영어는 필수 과목이며, 소방학개론, 행정법총론, 소방관계법규, 사회, 과학, 수학 중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경력경쟁채용 필기시험은 총 3과목으로 국어, 영어, 소방학개론 이다.

자격증 가산(5%ㆍ3%ㆍ1%)과 취업지원 대상자, 의사상자 등(10%ㆍ5%ㆍ3%) 가산 혜택을 받고자 하는 응시자는 필기시험 전날까지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자격증의 종류와 번호, 취업지원 대상자ㆍ의사상자 여부 등을 입력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응시원서는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기간은 내달 6~ 9일까지다. 접수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다. 접수처는 (주)진학어플라이의 인터넷 원서접수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서울소방학교 홈페이지를 경유하여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6월 27일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및 서울소방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될 예정이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 남다른 희생정신과 확고한 국가관을 지닌 젊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소방공무원 채용 경쟁률은 ‘10.12대1’이었으며, 필기시험 통과 후 체력시험에서 불합격한 인원은 19.4%로 129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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