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리리코스가 봄 메이크업으로 상큼한 과즙상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복숭아, 살구, 오렌지, 체리 등 생기발랄한 컬러로 포인트를 줘 얼굴에 과즙이 물든 듯 탐스러움을 연출하는 메이크업으로 봄의 화사함을 표현하고자 한다.

먼저 리리코스는 본연의 피부톤을 살리면서 윤기가 흐르는 피부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여러 단계의 베이스 메이크업보다 한 단계의 쿠션 제품으로 간편하게 연출하는 것을 추천했다. ‘베일 커버 쿠션’으로 윤기 있게 피부 결점을 가리고 촉촉함까지 전달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아이 메이크업은 과하지 않고 은은하며 발랄하게 연출한다. 입술과 뺨이 강조되는 과즙상 메이크업이기 때문에 눈매는 또렷한 정도로만 표현하는 것이다. 쉬머한 펄이 섞인 베이스 컬러를 사용해 눈가를 화사하며 은은하게 밝히고 포인트 컬러는 눈매 끝에 살짝 바른다.

과즙상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복숭아 컬러의 뺨으로, 맑고 촉촉한 피부 표현을 위해 파우더 타입보다 수분감이 있는 크림 타입의 블러셔를 추천했다. 쿠션형 블러셔를 사용하면 빠르고 간편하게 피부에 생기를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코랄 톤에서 자신에게 맞는 컬러를 골라 사용하면 된다.

입술은 과일을 한 입 베어 문 것처럼 촉촉하고 선명하게 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앵두처럼 발랄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주름이 부각되기 쉬운 매트한 제품보다 촉촉한 밤 제형의 립 제품을 사용해 생기 있는 입술을 만든다. 리리코스 측은 고보습 틴트 립밤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