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EU 식품안전기준 및 2011년 영유아 식품 기준 통해 확인한 자료...안전성 문제 없어

▲ 일부 언론이 제기한 P&G의 팸퍼스 잘못된 정보 제공 논란과 관련, 한국 P&G가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사진:팸퍼스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일부 언론이 제기한 P&G의 팸퍼스 잘못된 정보 제공 논란과 관련, 한국 P&G가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한국 P&G는 홈페이지에 ‘팸퍼스 안전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라는 글을 통해 ‘정보 전달과정에서 혼돈을 드려 죄송하다’고 P&G의 팸퍼스 잘못된 정보 제공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한국 P&G는 ‘소중한 아기의 안전과 관련된 중요한 질문에 신속하게 답변을 드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팸퍼스를 사용하도록 돕는 것이 한국 P&G의 중요한 의무’라며 ‘소비자들에게 질문을 받은 후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EU에서 발표한 2006년 식품 안전 기준치 중 우유와 비교해 안전을 확인한 자료를 바탕으로 먼저 답변한 뒤 지난 2011년 발표된 EU의 식품안전 기준치 중 영유아 식품 기준을 추가적으로 확인했고 이와 비교해 안전을 확인한 자료를 바탕으로 답변을 했다’고 일부 언론들이 지적한 잘못된 정보 공개에 대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P&G는 ‘팸퍼스는 2006년과 2011년 EU의 식품 안전 기준치와 비교해 모두 안전함을 다시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P&G는 팸퍼스 안전성 입증에 대해서도 그 근거를 제시했다.  팸퍼스는 ▲국내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 관리법 및 어린이 제품안전특별법▲EU 식품 기준 중 가장 엄격한 기준(영유아 식품, 2011년 최신 EU기준) ▲ EU REACH(유럽연합 화학물질관리 제도) 어린이용품에 대한 기준 ▲WHO(세계보건기구) 식품첨가물에 대한 기준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처 어린이 용품에 대한 규제 및 기준 등 각국의 관련 규정은 물론, 세계 주요 기관이 기준을 가장 엄격한 수준으로 준수하고 있다고 한국 P&G는 주장했다.

▲ 일부 언론이 제기한 P&G의 팸퍼스 잘못된 정보 제공 논란과 관련, 한국 P&G가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사진:팸퍼스 홈페이지 캡처)

한국 P&G는 프랑스 잡지가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다이옥신의 수준이 EU 2011년 최신 안전기준인 영유아용 식품 섭취에 대한 기준과 비교해 188분의 1수준, 2006년 식품 기준 중 가장 엄격한 기준이었던 식물성 기름에 대한 기준치와 비교했을 때 1400분의 1에 해당하는 수준이라며 안전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4일 다이옥신 검출 논란에 휩싸인 팸퍼스 기저귀에 대해 다이옥신, 살충제 성분(HCB, PCNB)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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