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 품목 위생허가 취득, 현지 생산 라인 가동 등. ‘외부 상황 어렵지만 흔들리지 않는다’

▲ 토니모리가 어려운 외부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국 진출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평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토니모리가 어려운 외부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국 진출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평했다.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에서 약 540개의 위생허가를 받았고, 현지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등 흔들리지 않고 중국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토니모리는 투엑스 퍼스트 에센스, 더 촉촉 그린티 수분 크림 등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제품을 포함해 541개 제품의 위생허가를 중국 당국으로부터 받았다. 올해 안으로 160여개의 제품에 대한 위생허가를 추가로 획득할 계획이라고 브랜드 측은 밝혔다.

또한 중국 시장에서 자리 매김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에서 제시한 통관 및 위생허가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중국 내 시장 진출에 있어 정식 경로를 통한 정상적인 통관 절차를 거치고 있다. 또한 이미 중국 청도에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메가코스를 통해 현지에서 제품 생산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평호시에 위치한 공장이 올해 안으로 완공된다면 현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니모리 측은 이러한 노력 덕분에 외부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고 중국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중국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100여개의 매장을 연내에 2배로 확대 운영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토니모리 해외영업팀 관계자는 “최근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토니모리의 경우 540여개의 충분한 위생허가 확보, 정식 채널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로 인해 흔들림 없이 중국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중국 대학생을 통한 대대적인 샘플링, 왕홍 플랫폼, 모바일 환경에 맞춘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중국 내에서 토니모리의 인지도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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