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지난달 26일부터 4~10세 어린이 전용 패션 스튜디오 체험관 운영

▲ 지난달 26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한국 잡월드에 패션 스튜디오 체험관을 오픈한 CJ오쇼핑

[컨슈머와이드-이원영 기자] CJ오쇼핑이 미래의 쇼호스트 육성에 나섰다.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한국 잡월드에 패션 스튜디오 체험관을 지난달 26일 오픈한 것. 만 4세에서 10세라면 누구나 쇼호스트와 모델 체험을 할 수 있다.

CJ오쇼핑이 오픈한 패션 스튜디오 체험관은 앞서 밝힌 것과 같이 만 4세에서 10세 어린이 눈 높이에 맞춰 셋팅됐다. 체험관에는 방송이 진행되는 스튜디오를 비롯해 의상과 소품이 준비되어 있는 대기실과 탈의실, 조명/음향 시설 등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들이 홈쇼핑 방송의 모든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다. 또한, 패션 상품의 디자인과 특징 등을 잘 설명해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쇼호스트와 판매 상품을 직접 착용해 포즈를 취하는 모델 역할을 체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들의 패션 스튜디오 체험 영상 위에는 실제 TV홈쇼핑 방송 장면처럼 자막과 이미지 등이 합성되어 스튜디오와 체험관 외부의 모니터를 통해 생중계 된다. 직접 참여한 홈쇼핑 방송 영상은 CJ몰 또는 모바일CJ몰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 소장할 수 있다.

패션 스튜디오 체험은 한 회당 30분씩 하루에 총 12회 진행되며, 체험 후에는 잡월드에서 실제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조이(JOY, Job Money)를 받을 수 있다. 패션 스튜디오를 포함해 총 40여 개의 체험관을 4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체험관 입장권은 어린이(만 4세~10세) 1만6000원, 보호자(만 19세 이상) 8000원이다.(평일 기준)

패션 스튜디오를 체험한 사당 송림유치원 박민태 어린이(7세)는 “TV에서 보던 모델처럼 멋진 옷을 입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니 진짜 모델이 된 느낌이 들어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다음에 또 패션 스튜디오를 와서 쇼호스트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CJ오쇼핑 마케팅담당 탁진희 부장은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홈쇼핑 쇼호스트와 모델 체험 기회를 만들어줌으로써 아이들이 적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트렌드에 맞게 스튜디오 세트와 의상, 상품 등을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체험 직업군도 늘려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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