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급에 가까운 성능, 동급 최강 안정성 등을 체험하고 평가하는 자리 마련

▲ '올 뉴 크루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올뉴크루즈 개발 총괄 이병직 상무 (사진 :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 - 강진일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가 9일 올 뉴 크루즈 기자 시승행사‘올 뉴 크루즈 미디어 익스피리언스 데이' 를 열었다.

이달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형 글로벌 제품 아키텍처와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한 울 뉴 크루즈의 퍼포먼스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남산~경기도 양평 증미산 천문대 코스를 직접 운전해 보는 시승행사, 시승 후에는 Q&A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올 뉴 크루즈는 쉐보레가 9년만에 2세대 모델로 내놓은 모델로 동급 최강의 차체, 기존모델 대비 27% 향상된 차대 강성, 110kg 경량화 등이 특징이다. 또 지엠의 신형 1.4리터 직분사 터보엔진 이 장착돼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이날 한국지엠 크루즈개발 총괄 이병직 상무는 “처음부터 올 뉴 크루즈는 준중형급을 넘어서는 성능을 가지도록 설계됐다”며 ”경량, 고강성, 고출력 등 뛰어난 성능과 더불어 급제동,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등 동급 최강 안전성을 자랑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가지 면에서 비교해 같은 가격대의 SUV보다 낫다고 말할 수 있다. 파워풀함을 원하는 고객들도 운전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많은 쉐보레 제품 개발에 참여했지만 올 뉴 크루즈에 대해 가장 만족한다”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승행사는 남산~경기도 양평 증미산 천문대 코스에서 진행됐으며 약 2시간 정도 소요됐다. 올 뉴 크루즈 한 대에 두 명씩 배정돼 번갈아 운전해 보고 주행 성능, 승차감 등을 체험하고 평가했다. 쉐보레가 자신감을 드러낸 엔진 정숙도, 부드러운 고속주행, 안정된 승차감 등을 경험 할 수 있었다.

시승후 가진 Q&A시간에 한국지엠 차량구동시스템 부문 총괄 황준하 전무는 “ 올 뉴 크루즈는 철저히 광범위한 주행상황을 고려해 만든 제품” 이라며”준중형급이지만 신형 말리부와 같은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으므로 중형차급 이상의 퍼포먼스가 가능하며 특히 동급 최고의 정숙성을 자랑하고 싶다”고 주행시 장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대 아반떼 스포츠와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은  황준하 전무는 “올 뉴 크루즈 디젤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뛰어난 성능에 비해 통풍시트 등 운전자를 위한 옵션이 많이 부족했다는 평가에는 “옵션추가나 변경에 대한 계획은 없지만 고객의 니즈에 따라 상황을 고려해 대응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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