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동천, 오는 5~12일까지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통해 우수성 홍보

▲ 하우동천이 판매하는 여성청결제 질경이(사진출처: 하우동천)

[컨슈머와이드-전수림 기자] 국내 여성청결제의 세계화가 시작됐다. 여성청결제 전문 기업인 하우동천이 오송 국제바이오 산업 엑스포에 참가를 확정한 것.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세계에 여성청결제 질경이의 제품력을 알리고 수출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하우동천은 이번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에 뒤늦게 참가하게 됐다. 이 엑스포는 지난달 26일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을 주제로 대단원의 막을 열었다.

우선 하우동천은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엑스포 행사장 내 바이오산업관에 마련된 별도의 홍보 부스에서 자사 제품인 여성청결제 ‘질경이’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산업관은 제품 홍보와 더불어 전시, 비즈니스 상담이 함께 이루어지는 기업의 ‘종합 국제 홍보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하우동천은 이곳에서 주로 국내외 유통망 확대를 위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질경이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제약 및 유통 관련 해외 바이어와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하우동천 최원석 대표는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질경이의 제품력을 국내외 방문객에게 직접 소개 하고 하우동천과 바이오 산업계의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삼고자 한다”며 “앞으로 하우동천이 여성청결제 리딩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에 참가하는 하우동천의 저자극 여성청결제 ‘질경이’는 젤타입이 아닌 고체타입의 정제형태로 pH산도를 일시적으로 유지해주는 기존의 여성청결제와 달리 질 내부의 유산균이 분비하는 젖산으로 산도를 조절하는 원리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또한 생리 전 후 몸 안의 여성청결을 도와 불쾌한 냄새를 잡아주고 질염을 예방해주는 생리전용 여성청결제다.

특히 질경이는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질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과 미국 FDA 등록을 마친 상태다. 또한 중국, 홍콩 및 뉴질랜드 등 전세계 16개국에 특허를 출원해 중소 바이오 벤처기업에서 글로벌 제약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