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식탁은 안전하지 않다

[컨슈머와이드-하응석 블로거] 이명박 정부때 광우병 파동으로 수 많은 국민들이 촛불 시위로 서울 온 거리로 달려나왔던 적이 있다. 광우병으로 우리나라 수 많은 소들, 그리고 닭, 돼지 할 것 없이 말 그대로 살육당했다. 그리고 조국의 시장에 정신없이 마구 마구 쏟아져 들어온 많은 미국산, 유럽산 소, 돼지, 닭 등. 우리 몸에는 우리 것이 좋다는 신토불이라는 옛 기억을 지워버릴 듯 그들은 우리 시장에 자연스럽게 정착되고 무섭게 잠식하고 있고, 이제는 우리는 왜 먹어야하는지 의심도 없이 사먹고 있다.

그럼 우리는 질문한다.

"먹어도 아무런 피해가 없는가??"

여러분. 우리가 인식해야할 것은 먹어도 된다 안된다의 문제보다 더 큰 문제 앞에 우리가 서 있다는 것이다. 솔직히 지금 현 시대를 본다면 우리가 사용하는 돈만 한국은행이라 찍혀있을 뿐이지, 그 어떤 것도 조국의 것이 없다는 사실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우리는 이미 그들에게 모든 것을 주고 살고 있다. 영혼만빼고 말이다. 그러나 이것 역시도 시간 문제일 뿐이다. 이젠 우리 스스로도 그들이 없으면 생활 할 수 없다고 고래 고래 고함칠 것이다.

그 중에서 하나가 <GMO>인데. 우선은 인터넷 뉴스 기사를 한 번 보고 가도록 한다.

(자료1)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06/h2013060803304321950.htm

위 기사에서 잘 봐야할 것이 있다.

몬산토(Monsanto)와 듀폰(DuPont), 신젠타(Syngenta) 등 다국적 종자ㆍ농약회사와 카길(Cargill) 등 곡물회사가 세계 농업을 쥐락펴락 해온 것은 오래 전부터다. 그 영향력은 무역 자유화와 GMO 재배의 증가로 무섭게 커지고 있다. 

전 세계 GMO 경작지는 1996년 170만㏊에서 지난해 1억7,030만㏊로 16년 만에 100배가 늘었다. 한국도 그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국내 종자 시장은 이미 절반 이상이 외국계 회사에 넘어갔고, 종자 로열티로만 172억 원을 지불했다. 곡물 자급률은 22.6%로 사료용을 빼고도 44.5%에 그쳤고, 쌀을 제외한 3대 곡물(소맥, 대두, 옥수수)의 4대 메이저 곡물회사 의존도는 56.9%에 달했다(2011년 기준).

국내 최대 종자회사인 농우바이오의 한지학 박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 곡물자급률은 110%"라며 "우리도 GM 기술 및 종자 개발 투자를 늘리고, 기업형 농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밝힌 농업정책도 그 방향이다. 쉽게 말해서 식량난을 극복하기 위해 종자나 가축에게 인위적 변이(?)를 일으켜 우량종을 개량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있다. 도대체 어떤 인위적인 기술(?)로 그런 형태의 종자를 개량하느냐?는 것이다.

여기어 더불어 또 하나더 생각해 볼 것이 있다. 도대체 어떤 다국적 대기업들이 이런 개량에 앞장을 서고 있으며 얼마나 많은 식품을 잠식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같은 내용에 한번이라도 궁금해 본적이 있는가?

또한 이런 식품들이 시간의 경과함에 따라 여러분들의 건강에 치명적 위협이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우선은 어떻게 우리 먹거리들이 잠식되고 있는지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아래 자료 영상은 미국 기독교 연합<태초에>가 먹거리 회복 운동을 위하여 만든 논픽션 다큐멘터리입니다.

(자료 영상1) http://www.youtube.com/watch?v=QdHTtQC70oA

솔직히 이젠 우리는 위에 소개된 이러한 만행을 저지르는 다국적 기업들의 횡포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이 식품을 우리나라에 수출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는 굶어죽어가는 사람들이 엄청 발생할 수 있는 스스로 식품을 충족시킬 논과 밭이 없을 뿐더러 곧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완전 통제된 순간에 서게 된다는 것이다.

위 영상이 고발하는 다국적 대기업 주주들의 배후에는 그들이 있다.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그들을 고발하는 그림을 그리는 유명한 화가가 있다. 그가 벽화로 고발하는 <GMO>의 실체를 폭로하는 그림을 보면서 마치도록 하겠다.

(자료 영상2) http://www.youtube.com/watch?v=sx4RBdiwy_Q

아래는 2013년에 개봉한 논픽션 다큐멘터리 영상 <GMO OMG>의 포스터이다.

 

글쓴이 : 하응석 (갓피플 기독교 작가 / 중국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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