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Summer Infant社의 유아용 월풀욕조 국내 판매 중지

▲ Summer Infant社의 유아용 월풀욕조에서 욕조에 연결하는 아기띠에 고정용 플라스틱 클립이 없어 목욕 중 쉽게 분리되어 충돌 또는 익사 위험이 발견돼 국내서 판매가 중지됐다.(사진:한국소비자원)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익사 위험이 발견된 유아용 월플욕조가 판매 중지됐다.

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Summer Infant社의 유아용 월풀욕조에서 욕조에 연결하는 아기띠에 고정용 플라스틱 클립이 없어 목욕 중 쉽게 분리되어 충돌 또는 익사 위험이 발견돼 해외에서 리콜되고 있다. 대상 제품은 지난 2012년10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판매제품 중 생산일자 1210, 1211, 1212, 1301, 1302, 1303, 1304, 1305, 1306, 1307, 1308로 시작하는 제품으로 아기띠에 적혀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쇼핑, 11번가 등에서 해당제품을 판매해 왔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위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해당 사업자에게 판매 중지 등 시정을 요구했고 이들 업체가 이를 수용해 지난해 12월 29일 해당상품을 삭제하고 판매를 중지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해당제품을 사용중에 있는 소비자는  아기띠에 고정용 플라스틱 클립이 없어 아기가 익사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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