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이카트,홈플러스 등 국내굴지 유통업체에서 판매 중단해

▲ 이마트는 의혹 해당상품을 제외한 팸퍼스 크루저(cruisers), 펨퍼스 이지업(easy ups)등은 온・오프라인 모두 판매 중이다(사진: 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 - 강진일 기자] 최근 팸퍼스 기저귀에서 인체유해 화학물질 ‘다이옥신’이 검출됐다는 해외보도로 아기엄마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불안이 표출되자 롯데마트 등 국내 굴지의 대형할인마트 3곳이 해당 상품에 대해 판매를 중단했다.

다이옥신 검출 의혹 대상인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등에 대해 롯데마트는 지난 2일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를 중단했고 홈플러스와 이마트도 판매를 중단했다.

3일 기준 롯데마트는 팸퍼스 기저귀의 모든 라인을 매장에서 퇴출시킨 상태다. 매장 관계자는 "우선 고객 보호 차원에서 매장에서 펨퍼스 기저귀 판매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몰에서도 팸퍼스 전제품 판매가 중단됐다.

홈플러스와 이마트는 의혹 해당상품을 제외한 팸퍼스 크루저(cruisers), 팸퍼스 이지업(easy ups)등은 온・오프라인 모두 판매 중이다. 아마트 매장 관계자는 "현재 다이옥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진 팸퍼스 기저귀의 판매를 중단하고 매대에서 뺐다"며 "다른 제품은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펨퍼스 기저귀에 대한 논란은  프랑스 잡지 '6000만 소비자들'은 최근 프랑스에 유통 중인 12개 기저귀를 조사한 결과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등 10개 기저귀에서 제초제·살충제 성분같은 인체유해 성분이 나왔다고 보도하면서 야기됐다. 국내에도 이 내용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은 걱정과 불안에 우왕좌왕했다.

이에 대해 한국피앤지는 지난 1일  팸퍼스기저귀에서 인체유해 화학물질이 극미량만 발견됐고 유럽의 안전 기준에도 한참 못 미쳐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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