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보급평가 인증 완료한 6종 대상 대당 250만원씩 균등 지원

▲ 서울시가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을 위해 대당 250만원을 지원한다.(자료제공:서울시)

[컨슈머와이드 - 강진일 기자] 서울시가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을 위해 대당 250만원을 지원한다.

 2일 서울시가 밝힌 바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시의 올해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수량 목표인 285대에 대해 차종에 상관없이 대당 25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이륜차는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기콘센트에서 4시간 정도면 쉽게 충전된다. 또 하루 40㎞ 주행 시 연간 연료비가 엔진 이륜차의 10% 수준인 7~8만원에 불과하다.

전기이륜차 구매를 원하는 서울시민(서울에 주소가 등록된 사람)은 누구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 제작사를 통해 구매 신청을 하면 된다.

차량 가격은 382만~645만원으로 보조금 250만 원을 받을 경우 대략 132만~395만원만 부담하면 전기이륜차를 운행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이달 3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로 선착순 접수다. 보급물량이 소진될 경우 조기마감하므로 전기이륜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 등은 기한 내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정미선 서울시 대기관리과장은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는 전기이륜차는 뛰어난 경제성과 효율성을 두루 갖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며“전기이륜차가 필요한 시민께서는 이번 보조금 지원을 통해 부담없이 구매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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