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KB금융그룹, 통신·금융 플랫폼 기반 서비스 리브 메이트 출시

▲ LG유플러스가 KB금융그룹과 손잡고 KB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플랫폼 ‘리브 메이트(Liiv Mate)’에 통신요금 결제서비스, O2O 서비스, 크라우드 펀딩 등의 획기적인 통신 기반 서비스를 출시했다.(사진:LG유플러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KB 금융그룹 포인트로  통신요금, 모바일 동영상, 손세차 서비스요금을 납부 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KB금융그룹과 손잡고 KB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플랫폼 ‘리브 메이트(Liiv Mate)’에 통신요금 결제서비스, O2O 서비스, 크라우드 펀딩 등의 획기적인 통신 기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3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리브 메이트는 KB국민카드의 ‘포인트리’ 기반으로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생명,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 KB금융그룹 내 7개 계열사의 멤버십을 통합적으로 적립할 수 있는 멤버십 플랫폼이다.

리브 메이트 통하면 고객은 금융 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로 휴대폰, 인터넷, IoT, IPTV 등 모든 통신 상품들의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십 원 단위의 포인트 잔액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고객이 선택한 결제수단과 함께 통신요금을 결제할 수 있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리브 메이트는 전용 상담 창구 직통번호가 있어 고객이 요금제 변경, 휴대폰 구매 등 단말기 전반에 대한 궁금증이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이를 해결할 수 있다.

또 통신비 결제뿐만 아니라, 고객은 포인트를 이용해 U+비디오포털 콘텐츠 이용과 ▲국내 유명 O2O서비스 ▲메이저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O2O 서비스 이용요금도 결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미미박스(뷰티), 야놀자(숙박), 와이퍼(손세차), 띵똥(숙박), 대리주부(가사도우미)와 같이 국내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O2O 업체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향후 TLX PASS(헬스), 풀무원 잇슬림(다이어트 도시락) 등 다양한 메이저 O2O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밖에  LG유플러스 고객은 별도 은행 창구 방문 없이 통신이용 행태를 기반의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KB국민카드 대출 상품 이용 시 한도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회원끼리 포인트를 주고 받을 수 있고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처럼 출금할 수 있다. 가족, 연인, 동호회 등 고객이 미리 설정해 놓은 관계정보 기반의 금융 커뮤니티를 형성해 용돈 보내기, 회비 관리 등의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융합서비스사업부 상무는 “KB금융그룹과 함께 출시한 리브메이트는 통신 ICT역량과 KB의 금융 역량을 결합해 만든 새로운 방식의 핀테크 플랫폼”이라며 “향후 고객의 생활에 필요한 경쟁력 있는 통신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호 KB국민카드 디지털본부 전무는 “‘리브 메이트’는 차별화된 모바일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바탕으로 출시 두 달여 만에 가입자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LG유플러스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포인트 기반의 다양한 금융 및 통신 융합 서비스를 선 보일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이번 통신 기반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00만번째 가입 고객에게 100만 포인트리를 적립하는 등 3월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