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부터...오는 3월부터 iOS 아이폰 서비스 예정

▲ 내달1일부터 보육료, 양육수당 및 유아학비 온라인 신청을 모바일(스마트폰)에서도 할 수 있게 된다.(사진: 복지부)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보육료, 양육수당 및 유아학비 온라인 신청을 모바일(스마트폰)에서도 할 수 있게 된다. 시행은 내달 1일부터다.

기존에는 보육료, 양육수당, 유아학비, 초중고교 교육비등 총 12종 서비스를 개인용 컴퓨터(PC)를 통해서만 온라인 신청이 가능했다. 그러나 내달 1일부터는 모바일로도 신청이 가능해 진다. 따라서 업무시간 중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 특히 영유아를 둔 젊음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보건복지부(복지부)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는 모바일 신청을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마켓에 접속하여 ‘복지로앱‘을 다운받아 설치·실행한 다음 온라인 신청 메뉴로 접속해 보육료 등 해당 서비스를 선택한 후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신청절차는 (1단계) 보육료 등 서비스 선택 및 주의사항 확인 → (2단계) 자녀양육 동영상 시청하기 → (3단계) 가족구성원 정보 조회 후 신청 기본정보 입력 → (4단계) 보육료 자격조회 동의 처리 → (5단계) 보육료나 유아학비 서비스 선택 시 아이행복카드 발급 신청 → (6단계) 신청서 제출 및 신청내용 확인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단 PC와 동일하게 공인인증서 인증 후 서비스 신청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보육료 신청을 ‘어린이집(0~2세)종일’로 신청할 경우에는 신청가능 자격조회에서 가구단위 및 가구원 기준의 추가 자격정보를 작성하고 필요 시 가족정보 제공동의 절차를 거친 후 신청하여야 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보육료 등 3종 모바일 서비스 오픈에 이어 올해 말까지 온라인 신청 활용도가 높은 초중고 교육비 등 6개 항목에 대해서도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바일 온라인 신청 서비스 개시 당일(2월 1일)에는 접속자의 일시적 폭주로 인해 서비스가 원활치 않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서비스 개시 당일을 피하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만 가능하다. 오는 3월부터는 아이폰 사용자오 모바일 브라우저에서도 신청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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