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30일까지 응급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운영

▲ 전국 535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되고, 다수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과 그 다음날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사진: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응급 환자 발생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기간 동안 전국 535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 등 대부분이 정상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국민들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 의사․약사회와 협의하여 응급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535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되고, 다수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과 그 다음날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우리 동네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이 앱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보건복지콜센터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도 있다. 명절기간에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연휴기간 문을 연 병의원·약국을 조회할 수 있어, 별도로 홈페이지 주소를 외울 필요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관련, 복집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기간에는 문을 연 의료기관이 적고, 고향 방문 등으로 평소와 생활환경이 달라지기에 응급상황에서 더 당황하기 쉽다”며 “간단한 생활응급처치 방법을 미리 숙지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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