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닷컴,설연휴 '가장 많이 검색한 인기 여행지 TOP 15’발표..가까운 일본도시들 강세, 제주 서울 부산도 상위권

▲ 호텔스닷컴이 19일 발표한 '가장 많이 검색한 인기 여행지 TOP 15’과 1위를 차지한 오사카  (자료:호텔스닷컴)

[컨슈머와이드 - 강진일 기자] 올 설연휴는 유난히 짧아 여행을 게획하는 사람들도 멀리 다녀오기 보다는 가까운 곳을 여행지로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로는 우리나라와 가까운 오사카, 도쿄등 일본의 도시들이 국내로는 제주, 서울 등이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

호텔스닷컴이 19일 국내 사이트 기준으로 최근 두 달 동안 올 설 연휴(1월 27일~30일) 여행지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인기 여행지 TOP 15’을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 연휴 여행지로 ‘오사카’(-5%,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가 검색량이 가장 높았다.  오사카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2시간 내에 갈 수 있고 도시 문화와 전통 문화가 공존하며 다양한 식도락까지 즐길 수 있어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대표 관광 도시 도쿄(47%)와 따뜻한 휴향 도시 오키나와(19%)는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후쿠오카(54%), 규슈(160%) 등이 상위권에 올랐으며 규슈의 경우 일본의 전통적인 숙박 시설인 료칸과 온천이 유명세를 타면서 전년 동기 대비 호텔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호텔스닷컴 측은 ‘올해는 설연휴가 유난히 짧아 가까운 곳으로 테마가 있는 여행을 다녀오려는 관광객들이 많아지며 일본 주요 도시가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국내에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도(37%)가 5위에 올랐다. 제주는 비행시간이 1시간 내외로 가깝고 외국 못지않은 풍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 여행지로 선택받았다.

지난해 대비 가장 검색 증가율이 높았던 여행지는 ▲일본 규슈(160%)▲서울(98%)▲부산(91%)▲상해(80%)▲마카오(71%)▲다낭(5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짧은 연휴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에서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증가하면서 서울, 부산등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또 일본 규슈, 중국 상해 등도 비행시간 2시간 안팎으로 갈 수 있는 거리라 사나흘 정도 즐기기에는 무리없어 높은 검색증가율을 보였다.

호텔스닷컴 코리아 김상범 대표이사는 “호텔스닷컴 조사 결과 올 설 연휴기간이 짧아 상대적으로 거리가 가까운 일본 및 국내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호텔스닷컴에서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설 맞이 특별 프로모션으로 두 배로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스닷컴은 이달 24일까지 최대 5만원을 할인해 주는 ‘세뱃돈을 드립니다’ 특별 프로모션(숙박 기간-오는 3월 31일까지)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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