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테크닉 노하우 전수, “브러시엔 세척제 직접 사용보다 물과 섞어 손바닥으로 세척”

▲ 메이크업 도구 전문 리얼 테크닉이 메이크업 스펀지와 브러시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노하우를 밝혔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메이크업 도구 전문 리얼 테크닉이 메이크업 스펀지와 브러시를 깨끗이 관리하는 노하우를 밝혔다. 세척 방법을 준수해 청결하게 관리해야만 메이크업 도구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이크업 스펀지의 경우, 먼저 미온수에 담가 충분히 적신 후 세척한다. 충분히 적시지 않고 세척할 경우 스펀지가 손상될 위험이 있다. 세척제나 샴푸, 비누를 이용해 거품을 내주고 거품을 깊숙이 흡수 시켜준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해 거품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수건을 이용해 스펀지의 물기를 닦아주면 세척과정은 끝난다. 마지막으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건조시킨다.

소모품인 메이크업 스펀지의 수명은 1달 반에서 2달 정도다. 1회 사용 후 바로 세척하는 것을 권하나 너무 잦은 세척은 오히려 스펀지를 상하게 할 수 있는 만큼 소재를 잘 파악한 후 세척 횟수를 정하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브러시도 모에 충분히 물을 적신다. 브러시 모와 대의 경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세워서 적셔야 한다. 세척제와 샴푸 등을 브러시에 바로 사용하지 않고 세척제 또는 샴푸와 물의 비율 7:3으로 만든 거품 물에 담가 손바닥을 활용해 한쪽 방향으로 브러시 모를 돌리며 세척한다.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브러시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구고 브러시 모 끝을 모아서 모양을 잘 잡아준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모양이 망가지거나 눌리지 않게 눕혀서 말리고 완전히 건조되면 손으로 브러시 모를 털어서 원래 모양으로 만든 후 사용한다.

리얼테크닉의 김재혁 부장은 “메이크업 브러시나 스펀지의 화장품 잔여물이 공기 중에 노출되면 미생물 번식의 원인이 된다”며 “세척방법을 준수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전용 세척제나 샴푸와 비누 등을 이용, 파운데이션 브러시는 2주일에 1번 이상, 스펀지와 아이라이너, 립 브러시는 가급적 매일 세척하는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