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신직업군 양성사업'의 시범사업을 통해 ‘미래형 신직업군 총서’ 발간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미래에 각광받을 신(新)직업군 총 34개에 대한 직업정보 분석 내용을 담은 ‘미래형 신(新)직업군 총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 - 강진일 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미래에 각광받을 신(新)직업군 총 34개에 대한 직업정보 분석 내용을 담은 ‘미래형 신(新)직업군 총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측에 따르면, 이번에 소개된 미래 신직업군 34개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진행된 '미래형 신직업군 양성사업'에 대한 시범사업을 통해 발굴된 것이다.

 '미래형 신직업군 양성사업'은 새로운 직업군에 대해 발굴・육성・확산등 3단계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래사회 변화요구에 대응하는 유망직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미래형 신직업군 총서’는 총 9개 분야, 3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직업군의 특징을 담은 헤드카피와 함께 정리됐다. 예를 들면 ▲IT・SW 기술 융합- 정보화시대에 꼭 필요한 안전망 ‘사물인터넷(IoT) 보안전문가‘▲메이커스 확산– 3D콘텐츠 제작·유통 전문가 ‘팹 크리에이터’▲개인사회서비스- 정리정돈된 노후생활을 설계하다 ‘시니어 라이프 오거나이저’▲교육서비스- 청소년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다 ‘커리어액터’▲마케팅융합-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홍보마케팅 전문가 ‘글로벌 소셜큐레이터‘▲문화기반– 한국의 진짜 매력을 세계에 알리다 ’K-컬쳐 체험여행가이드‘▲ 예술기반– 어제의 물건을 내일의 가치로 바꾸다 ’전문 업사이클러‘▲디자인 응용– 법을 아는 디자이너를 양성하다 ’IP 디자이너‘▲미디어 창작- 아날로그에 IT를 입히다 ’스마트 영상작가‘ 등 이러한 형식으로 신 직업군 하나하나가 소개됐다.

또한, 신직업을 통해 서울 시민이 미래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직업별 발굴 배경, 커리큘럼, 향후 전망 등에 관한 설명과 인터뷰 등이 함께 실려있다. 또, 신직업별 대표 아이콘, 픽토그램, 일러스트 등을 포함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도록 했다.

'미래형 신직업군 총서'는 이번달 부터 서울창조전문인력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