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연장 제안’견적서 보낸 후 고액의 비용 결제 유도

▲인터넷 도메인을 연장하라는 안내메일을 이용한 신종 보이스피싱이 등장해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컨슈머와이드DB)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인터넷 도메인을 연장하라는 안내메일을 이용한 신종 보이스피싱이 등장해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후이즈에 따르면, 도메인 등록인을 겨냥한 보이스피싱용 메일이 연이어 발견됐다.

해당 보이스피싱 조직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수집한 도메인 등록한 사람의 연락처로 ‘도메인 연장 제안’견적서를 보낸다. 그후 '1661-91XX' '1661-94XX' 등의 번호로 상담전화를 통해 고액의 비용 결제를 유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보이스피싱은 국내 업체를 사칭해 사기행각을 벌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12일 후이즈 등 도메인 등록 대행업체에 긴급공지를 보내 각별히 주의 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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