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입계란 1개당 판매가는 약 300~310원 정도예상

▲ 다음 주 중으로 시중 마트에 미국산 흰색계란이 진열될 것으로 보인다. 수입계란 1개 판매가는 약 300~310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사진 :freefoodphotos.com)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내주 시중 마트에서 미국산 흰색계란을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입계란 1개 판매가는 약 300~310원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업체 1곳이 샘플용으로 가져오는 미국산 계란 150kg(2160개)이 이날 낮 12시 30분 아시아나 항공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미국에서 수입한 신선 계란 400t 규모의 본품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4번에 걸쳐 인천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는 약 600만개정도 되는 물량이다. 이번에 들여오는 미국산 계란은 모두 시중 마트로 유통될 예정이다. 미국산 계란과 국내산 계란의 구분은 계란 껍질 색깔로 확연이 구분된다. 국내생산 계란은 황색인 반면 미국산 계란은 흰색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산지 표시 없이도 눈으로 식별이 가능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 미국 계란의 생산 원가는 개당 120원으로 국내 유통가격은 계란1개당 300~310원 정도며 한판에 8900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aT KAmis가 공개한 자료기준으로 국내 계란 1판 소매가는 평균 9543원이다. 최고값은 1만1000원이며 최저 가격은 769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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