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이렇게 확신을 가지고 (기사를)작성했는지 의문... 아직 결정된 바 없어”

▲ 12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발화원인 설 전 발표설과 관련, 삼성전자가 루머라고 선을 그었다.(사진:갤럭시노트7/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12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발화원인 설 전 발표설과 관련, 삼성전자가 루머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이날 일부 언론들은 갤럭시노트7 발화원인 설전발표설을 사실인 것처럼 보도했다. 그동안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 발표 시기와 관련해 여러 발표설이 나왔지만 모두 루머로 확인된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전화로 “일부 언론 기사 첫문장 보고 깜짝 놀랐다. 우리 보다 먼저 이렇게 확신을 가지고 (기사를)작성했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며 “이달  중순에 발표한다는 설 역시루머다.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사실 이번 루머 진원지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이다. 고 사장은 지난  'CES 2017' 현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 규명이 거의 완료됐다며 조만간 직접 조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설전 발표설에 상당히 무게가 실려 있었다.

이에 대해 그는 “실제 고 사장님이 'CES 2017' 현장에서 그렇게 말했는지 여기서는 정확하게 알수 없다”며 “ 중요한 것은 아직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 발표일도 모른다. 우리도 계속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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