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삼성전자의 게임전용 노트북이 12일 출시됐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는 최신 7세대 인텔 코어 i7·i5 프로세서, 최신 그래픽 카드, PCIe SSD, 2,400MHz 속도의 DDR4 메모리가 탑재돼 어떤 게임이라도 최적의 환경으로 즐길 수 있다.

판매가격은 탑재한 프로세서에 따라 각각 200만원(NT800G5M-X78W), 180만원(NT800G5M-X58)이다. 구성은 15.6형( 39.6cm) 모델로 나이츠 블랙, 스톰 화이트 2가지 색상이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스팩을 보면,  기존 게이밍 노트북 대비 두배 이상 넓은 면적의 방열 통풍구와 대용량 듀얼 팬으로 구성된 ‘헥사 쿨링 시스템‘을 탑재해 장시간 사용해도 성능의 저하 없이 쾌적한 게이밍이 가능하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는 풀 HD 광시야각 저반사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어느 각도에서도 정확하고 정교한 게임 컨트롤이 가능하며 눈의 피로도를 최소화 해준다.  또한 용의 눈빛과 비늘에서 영감을 얻은 로고, 육각형의 방열 통풍구, 엣지 있는 터치패드가 적용됐다. 아울러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는 실시간으로 최적의 컬러와 명암비를 찾아주는 ‘비디오 HDR‘ 기능이 지원돼 생동감 넘치는 영상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게이밍에 자주 사용되는 W∙A∙S∙D키를 강조한 백릿(backlit)과 곡선형의 크레이터 키캡(Crater Keycap) 디자인 키보드 ▲게임의 프레임레이트, CPU 사용량, 메모리 사용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대쉬보드(Fn+F10 )▲게임 녹화(Fn+F11) 등을  제공해 게이밍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한편,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는 삼성전자 최초 게이밍 특화 노트북으로 지난 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CES 2017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