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연비 15.4km, 동급 최강 편의장치 탑재

▲ 기아자동차의 올 뉴 모닝이 사전계약에 들어갔다.(사진: 올뉴모닝 /기아자동차)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기아자동차의 올 뉴 모닝이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정식 출시는 이달 17일이다. 예상 가격은  1075만~1420만원의 범위내로 결정 될 전망이다.

4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올 뉴 모닝(프로젝트명 JA)은 2011년 2세대 모델 출시 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신형 모델로, ‘차세대 경차 플랫폼’과 ‘신규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을 적용해 안전성, 실내공간, 주행성능, 연비 등 전 부문에서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뉴 모닝을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외형 디자인은 ‘당당함과 세련됨’으로 요약된다. 올 뉴 모닝의 전면부는 이전 모델 대비 날렵한 형상의 헤드램프와 입체감이 강조된 라디에이터 그릴로 진보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 동시에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서로 연결함으로써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 이미지가 구현됐다. 측면부는 후드부터 루프를 거쳐 테일게이트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라인으로 세련미가 한층 강조됐다. 특히 바퀴를 감싸고 있는 부위를 아치형으로 튀어나오게 디자인돼 볼륨감이 극대화됐다. 후면부는 기존 세로형 리어램프의 램프 폭을 더욱 넓혀 입체감과 시인성이 향상됐으며 수평형으로 넓게 디자인된 뒷유리를 통해 개방감을 높이면서 와이드한 이미지가 완성됐다.

올 뉴 모닝의 실내공간은 수평형의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넓은 공간감이 구현됐다. 이와 함께 ▲운전 중 시야 이동을 최소화하는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 ▲독특한 형상의 측면 에어벤트 ▲레드와 라임 컬러로 포인트를 준 시트 등  개성 넘치는 스타일이 구현됐다.

이번 올뉴 모닝에는 동급 최고의 전방위적 안전성이 확보됐다. 우선 올 뉴 모닝은 차량 성능의 기본 토대가 되는 플랫폼에 있어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차세대 경차 플랫폼’이 적용됐다. 또한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22% 대비 2배인 44%로,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 8m 대비 8배 이상 증가한 67m로 각각 확대 적용됐다.

이와 함께 올 뉴 모닝은 급제동, 급선회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기존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고속 선회로 진입시 안쪽 휠에는 제동력을 가하고 바깥쪽 휠에는 보다 많은 동력을 전달해 조향 능력을 향상시키는 ‘토크 벡터링 기능(TVBB, Torque Vectoring Brake Based)’ ▲제동시 좌우 쏠림 현상이 발생할 경우 브레이크 압력을 이용해 직진으로 제동할 수 있게 보조해주는 ‘SLS 기능(Straight Line Stability)’ 등 기존 고급차에만 적용되던 첨단 주행 안전기술들이 동급 최초로 적용돼 주행 안전성이 극대화됐다.

아울러 ▲전방 차량과의 거리를 감지해 충돌 위험 감지시 운전자에게 경보해주는 ‘전방충돌 경보 시스템(FCWS)’ ▲전방 차량과의 충돌 가능성 인지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등 첨단 안전사양이 탑재돼 사고 예방성도 크게 높아졌다.

이밖에 ▲경차로는 유일하게 운전석 무릎 에어백이 탑재된 7에어백 시스템 탑재 ▲차량 충돌시 시트벨트를 팽팽하게 당겨주는 ‘뒷좌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를 동급 최초 적용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 올 뉴 모닝의 실내공간은 수평형의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넓은 공간감이 구현됐다.(사진:올뉴 모닝 실내/기아자동차)

올뉴 모닝의 또하나의 특징은 동급 최대 실내공간이 확보됐다는 점이다.  올 뉴 모닝은 신규 플랫폼 적용을 통해 기존 대비 15mm 늘어난 2400mm의 휠베이스가 구현돼 동급 최대 실내공간이 확보됐다.  
 
또한 올 뉴 모닝은 최적화된 설계를 바탕으로 기존 200ℓ 대비 28% 증가한 255ℓ의 트렁크 용량이 확보됐다. 특히 2열 시트 풀플랫 기능을 이용해 2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1010ℓ까지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올뉴 모닝은 운전 및 사용편의도 극대화 됐다.  우선 올 뉴 모닝은 기존에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이용하던 ‘T 맵’을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기아 T 맵’ 서비스가 신규 탑재됐다. ‘기아 T 맵’ 서비스는 첨단 미러링크 기능을 통해 메뉴의 구성이나 위치, 글자 크기 등을 차량 전용으로 최적화함으로써 운전자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지도, 전화, 문자, 음악 등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을 차량 시스템과 연동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도 함께 적용됐다.이밖에  올 뉴 모닝은 스티어링 휠과 연동돼 차량의 경로를 보여주는 조향연동 후방 카메라를 동급 최초로 탑재됐다.

올뉴 모닝은 뛰어난 연비도 자랑한다. 이와함께 가격 경쟁력도 최상이다.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돼 효율성을 크게 높인 ‘카파 1.0 에코 프라임 가솔린 엔진’이 새롭게 탑재된 올 뉴 모닝은 15.4km/ℓ(13/14/15인치 타이어 기준)의 복합연비를 달성, 동급 최고의 경제성이 확보됐다.

또한 동급 최고의 상품성에 최상의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점 또한 올 뉴 모닝의 강력한 경쟁력이다. 올 뉴 모닝은 최고급 프레스티지 트림과 여성 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한 레이디 트림을 신설, 총 5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예상가격은 가솔린 1.0 자동변속기 기준 ▲베이직 플러스 1075만~1095만원 ▲디럭스 1115만~1135만원 ▲럭셔리 1315만~1335만원 ▲레이디 1350만~1370만원의 ▲프레스티지 1400만~1420만원의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특히 주력 트림인 럭셔리의 경우 고객 선호사양인 ▲버튼시동 스마트키 ▲오토라이트 컨트롤 ▲크루즈 컨트롤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등 고객 핵심 선호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음에도 1315~1335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올 뉴 모닝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반영한 동급 최고의 상품성으로 고객에게 경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며 “전 부문의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올 뉴 모닝이 올해 국내 경차 시장을 주도하는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올 뉴 모닝의 사전계약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유류비 20만원 지원과 디자인 사양 패키지인 ‘아트 컬렉션’ 무상장착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방충돌 경보 시스템(FCWS)과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으로 구성된 ‘드라이브 와이즈’를 장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이를 무상장착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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