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에 대한 시장의 호응으로 전례 없는 성과 달성

▲ 한국GM이 지난해 12월 지난해 최대 판매량이자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월간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사진: 올뉴 말리부/ 한국GM)다.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지난해 12월 한국GM이 지난해 최대 판매량이자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월간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회사출범 이래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한마디로 A+성적표를 받았다.

3일 한국GM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내수판매는 총 1만8313대로, 지난해 최대 판매량이자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월간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한국지엠 주력 모델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하며 지난달 실적을 견인했다.

우선 말리부는 12월 한달 간 내수시장에서 4154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44.7%가 증가했다. 말리부는 지난해 6월 판매개시 이래 줄곧 중형 가솔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제품의 뛰어난 상품성을 증명하고 있다. 스파크는 지난 한달 간 총 7078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9%가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경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트랙스는  12월 한달 간 2603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43.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트랙스는 2013년 2월 출시 이후 최대 월간 판매량을 달성하게 됐다. 카마로SS는 올해 총 666대가 판매되는 등 국내 스포츠카 시장에서 전례 없는 성과를 기록했다. 수출은  12월 한달 간 총 3만5968대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한국GM은 지난 한해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18만275대를 판매하며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전까지의 연간 최대 내수판매 기록은 지난 2015년의 15만8404대다.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는 총 59만7165대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해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를 비롯, 카마로SS, 볼트(Volt) 등 전제품에 대한 고객의 뜨거운 호응으로 출범 이후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한 해 동안 한국지엠 제품을 응원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하며, 새해에도 신차출시, 공격적인 마케팅 및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지속 제공함으로써 견실한 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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