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기..신장기능은 쇠퇴, 대사와 배설기능 감퇴

▲ 사진출처:pixabay.com

[컨슈머와이드-김하정 블로거]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더불어 의학도 발전하면서 인류의 수명이 연장되고 인구의 노령화가 가중되었다. 노인기의 생리와 심리 등의 방면은 모두 쇠퇴기에 있다. 여러 종류의 질병, 즉 만성병,장기 치료를 요하는 질병이 많아 졌으며, 사용하는 약의 종류도 비교적 많고 약물에 대한 불량반응도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노인들의 효과 있고 안전한 약의 사용은 사회전체의 공동관심사가 될 가치가 있다.

노인의 생리변화 중 가장 현저하게 나타나는 곳은 신장기능의 쇠퇴이다.신장은 신체의 약물의 흡수,분포, 대사와 배설기능에 대한 감퇴를 가져오므로,약에 대한 불량반응발생률은 청년에 비해 2-3배 가량 높다. 그러므로 노인들은 약을 사용할 때 원칙을 준수 해야 한다.

#불필요한 약은 피하라.

노인들의 경우 최대한 적은 양의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 절대로 원인불명 상태에서 약물을 맘대로 남용해서, 불량반응이 발생하거나 질병치료를 늦추어서는 안된다.

노년기에는 노화로 인한 변화와 질병의 고통은 어느 정도는 음식조절(저염,저지방,저당,필수비타민과 무기질)과 생활방식(규칙적이고 유쾌한 정서,적당한 체력운동과 두뇌활동)개선, 그리고 불량습관 혹은 위험요소(흡연,폭음,편식,비만)에 대한 교정으로도 통증을 감소하고,노쇠를 늦추며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적당한 야외활동을 하고, 낙관적인 마음태도를 가지는 것은 병을 예방하는 데 있어서 오히려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너무 많은 품종의 약을 선택하지마라

노인들은 병이 많다. 치료받을 때 약을 사용하는 품종도 비교적 밚다.약1/4의 노인들은 동시에 4-6가지 종류의 약을 복용한다.약물의 부작용의 발생률도 15%정도로 비교적 높아서, 사용약의 종류수가 많을수록 그에따른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 많은 종류의 만성병치료에 있어서 약품의 종류를 일반적으로 5종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노인기에 나타나는여러 종류의 합병증을 치료하는 경우에 반드시 병증의 심한정도에 따라 합리적으로 약을 사용한다.일반적으로 급성병과 중한 병증의 치료 약물을 먼저 사용하여 증상이 거의 조절된 후에, 기타 방면의 약들을 사용하는 것이 노인들의 약에 대한 부작용을 덜어 줄 수 있다.

#최저유효용량의 약을 선택할 것

노년기의 약의 용량은 연령과 체중,체질 상태를 고려하여 정한다. 노인들의 약에대한 내수력이 떨어지고, 개인별 차이가 크고,약의 반쇠기가 연장되므로, 노인에 대한 약의용량은 성인의3/4정도이다. 중추신경억제약의 경우 반드시 성년용량의 1/2혹은3/4정도부터 초기용량을 정하고, 신중히 관찰한다. 노인의 사용약은 최소용량으로부터 시작 용량을 정하는 것이 좋으며,약의 혈중농도를 관찰하며, 그에 근거해 개인에 따라 약의 용량을 조절한다.

#가장 적합한 복약 시간을 정하라.

적합한 복약 시간을 정하는 것은 약물의 효과를 높여주고 부작용을 감소시킨다. 노인들의 경우 건망증으로 인해 약을 거르거나 복약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가족이나 친한 사람들의 감독하에 복약하는 것이 좋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을 복용하는 것은 치료효과를 높이고, 사고발생을 줄일 수 있다.

#간편하고도 유효한 형태의 약을 선택할 것.

내복약은 일종의 간편하고 안전한 형태의 약이다.급성 질환자는 주사나, 설하 함복, 증기흡입등으로 약을 투여할 수 있다. 어떤 노인의 경우는 캡슐이나 알약을 삼키는 것을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과립제를 사용하는것도 좋다.

#의사의 지시에 따르세요.

어떤 노인들은 자신의 경험에 근거하여, 진료를 받지않고 약을 사용하거나 약의 용량을 늘린다. 이런 상황은 체질이 약하거나 다종의 만성병환자에게는 치명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 다른사람이 어떤 약으로 치료해서 나았다고 하면, 그대로 체질상태나 병종에 상관없이 따라하는 노인분들이 있다.

노인들의 질병은 장기간과 만성병을 그 특성으로 하는데, 그래서 어떤 노인들은 검증되지않은 밀방, 단방을 사용하여 비과학적방법으로 효험을 판정하고, 점이나 운등에 근거해 병을 치료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병의 정황을 늦추고, 심지어 약물 중독을 일으켜 해를 가중시킨다.몸이 불편하시면 최대한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하고 먼저 병을 확실히 안후 약을 사용하라.

#광고에 현혹되지말고, 보약을 남용하지 말라.

허약한노인은 적당한 진료를 통해 기를 보하고 허약을 보하는 약을 사용할 수 있다.만약 보약을 맹목적으로 남용하면 몸을 보충하기는커녕 몸을 망친다.오늘은 이거 먹어보고, 내일은 저거 먹어보고, 여러 가지 약을 이것저것 사용하는 것은 병의 치료도 안되고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키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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