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타드 그린티 라떼' 당류와 나트륨 가장 적게 함유해

▲ 최근 떠오르는 과자 트랜드 ‘그린티’를 콘셉트로 시판된 제품 중 '카스타드 그린티 라떼'가 당류와 나트륨을 가장 적게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 김하경 기자)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최근 떠오르는 과자 트랜드 ‘그린티’를 콘셉트로 시판된 제품 중 '카스타드 그린티 라떼'가 당류와 나트륨을 가장 적게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로리가 많이 필요한 경우라면 '초코파이 말차라떼'를 선택하면 된다.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고 싶을 때는 '카스타드 그린티 라떼'를 섭취하면 된다.

27일 컨슈머와이드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녹차함유 파이류 제조사 롯데제과, 오리온, 해태제과등 제과회사 3개사 4개 제품에 대한 1봉지에 포함된 영양을 비교 해봤다. 대상 제품은 ▲롯데제과 몽쉘 그린티 라떼, 카스타드 그린티 라떼 ▲오리온 초코파이 말차라떼 ▲해태제과 오예스 그린티 등이다. 비교 기준은 중량, 열량, 탄수화물, 당류,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등 7가지다.

▲ 자료: 김하경 기자

비교 결과, 1봉지에 들어있는 내용물의 중량은 초코파이 말차라떼가 가장 많았다. 열량 또한 168Kcal로 가장 높았다. 열량이 가장 적은 ‘카스타드 그린티 라떼’ 110Kcal 와는 무려 58Kcal 차이가 난다. 따라서 열량이 많이 필요하다면 4개 제품 중 ‘말차 라떼’를 선택하면 된다.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고 싶은데 달달한 파이가 먹고싶을 경우에는 ‘카스타드 그린티 라떼’를 선택하면 된다. 4개 제품 중 탄수화물 함유량이 12g으로 가장 적다. 반면 탄수화물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은 ‘초코파이 말차라떼’로 22g이다.

당류는 초코파이 말차라떼가 제일 많았다. 초코파이 말차라떼 1봉지에 들어있는 당류는 13g이다. 이어 ▲오예스 그린티 9g ▲몽쉘 그린티 라떼 7g ▲카스타드 그린티 라떼 6g 등의 순이었다.

지방은 ▲몽쉘 그린티 라떼 9g ▲초코파이 말차라떼 8g ▲오예스 그린티 7g ▲카스타드 그린티라떼 6g 등의 순이었다.

심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콜레스테롤의 함유량은 카스타드 그린티 라떼가 35mg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가장 적게 콜레스테롤을 함유한 제품은 초코파이 말차라떼로 5mg이다.

4개 제품 중 나트륨 함유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초코파이 말차 라떼로 무려 75mg이나 된다. 이는 가장 나트륨을 적게 함유하고 있는 카스타드 그린티 라떼의 3배나 됐다.

따라서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고 싶은 파이류를 선택하고 싶다면 카스타드 그린티 라떼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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