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에 대한 오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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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와이드-김하정 블로거] 많은 환자들이 자주 대형병원이나 약국에 지방간에 특효약이 없냐고 자문한다.사실상 국내외에서 지금까지는 지방간에 신묘막측한 효과가 있는 약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비만성 지방간과 같은 도시병의 예방치료는 식이요법과 운동등 체중조절이 간보호 약물 치료보다 더 중요하다. 특히 단순비만성 지방간의 경우는 더 그렇다. 간치수 상승을 동반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경우, 체중조절은 간보호약물이 확실한 작용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전제조건이 된다.

과거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경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약으로 치료할 필요가 없어서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지방간의 종합치료에서, 간보호약물은 보조치료처치이고,간치수가 상승하는 지방간염환자에게 사용 되는 단기적인 강화요법이다.

장기적으로 필요한 것은 환자의 음식과 신체단련, 운동, 불량생활습관 교정이다. 이런 비약물적 처치는 종신토록 관철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방간은 다시 재발하고 만다. 그러므로 지방간환자는 반드시 주동적으로 그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신의 불량한 음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고쳐나가는 투쟁을 해야 할 것이다. 단순히 돈 들여 약을 사먹는 것으로 건강해진다고 생각하면 오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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