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페이, 구글의 음성비서 등 적용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구글이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탑재한 새로운 스마트워치 2종을 내년 1분기내에 출시 할 예정이다. 스마트워치 2종에는 안드로이드페이, 구글의 음성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등이 탑재될 전망이라고 IT전문매체 더버지는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 버지에 따르면, 구글이나 픽셀 브랜드를 넣지 않은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 2종을 출시할 예정으로 두 모델은 안드로이드 2.0 운영체제를 탑재한 첫 스마트워치가 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 웨어 2.0이 탑재되는 스마트폰에는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추가된다. 전화 기능이 필요없는 독립형 애플리케이션과 안드로이드페이, 구글의 음성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구글은 이외에도 최근 출시된 일부 스마트워치 모델에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안드로이드 페이' 등 특정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조건도 충족돼야 하기 때문에 모든 제품에 업그레이드가 적용되기는 쉽지않다.
내년 안드로이드 웨어 2.0으로 운영체제가 업데이트 되는 제품으로는 ▲모토360 젠2 ·스포츠▲LG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LTE ▲LG G워치 R, 카시오 스마트 아웃도어 워치 ▲화웨이 워치 ·레이디스, 에이수스 젠 워치2 ·3 ▲마이클코어스 엑세스 브래드쇼 ·다일런 ▲닉슨 미션, 폴라 M600 등이 대상이다.
이와함께 구글은 내년 1월 중 안드로이드 웨어 2.0의 다섯번째, 개발자 프리뷰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버전을 출시할 때 안드로이드 페이와 구글 어시스턴트에 대한 지원 내용도 포함될것으로 보인다. 또 안드로이드 웨어 2.0 버전이 적용된 스마트워치는 iOS 기기와도 연동이 된다. 또한 구글 측은 안드로이드 1.0에서도 안드로이드 페이가 작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글은 내년에 열리는 CES와 바젤월드 전시회에서 새로운 기기 파트너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구글의 플래그십 스마트워치 모델 출시 이후 다른 파트너들과 협업해 새로운 기기들을 계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