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에 대한 오해1

▲ 사진출처:pixabay.com

[컨슈머와이드-김하정 블로거] 최근 비알콜성지방간환자들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그러나지방간에 대한 인식 또한 많은 오해 때문에 좋은 예방과 치료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지방간에 대한 오해를 한가지씩 살펴보아 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방간에 대한 오해1:지방간은 병이 아니다. 진찰받을 필요없다?

주위 사람들이 거의 지방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두 자신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결국 지방간은 일종의 아건강 상태며 병은 아니기 때문에 치료할 필요가 없다고 결론 내린다. 지방간은 병이 아닌데 치료해야 하나, 마나?

의학계는 과거에는 비알콜성지방간은 일종의 간장내의 지방과다 퇴적의 병리상태이고, 간염이나 간 섬유질화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의 대량의 연구들은 비알콜성지방간은 생활행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성질병이라는 것을 입증한다. 그 이유는 세 가지인데,

1. 20%의 비알콜성지방간은 비알콜성 지방간염이지, 단순한 지방간이 아니다. 그리고 비알코올성 간염은 이미 隐源性(간경화)와 간암의 중요한 전기 병변이 되며, 간기능부전의 원인은 극히 적다

2. 단순성 지방간은 정상 간에 비해 취약하고,약물이나,공업유독물,알코올,혈액부족,바이러스 감염등에 손상되기 쉽다. 그러므로 기타 종류의 간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증가된다.지방간을 이식할 경우 이식된 간의 기능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3.과체중이나 비만에 대해서는, 지방간의 출현은 악성 비만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이런 종류의 사람들은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최종적으로 관상동맥성협심증, 중풍 등의 발병확률을 높이게 되는 원인이 된다.

간질환으로부터 기인했건 아니건, 당뇨병이나 심혈관, 뇌혈관 예방치료의 각도에서 볼 때,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일종의 병이며, 그 과학적명명은 비알코올성 지방간병으로 지칭 되어야 한다.

이러므로 건강검진으로 발견된 무증상성지방간 역시 무시해서는 안된다. 반드시 진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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