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중병의 전조현상...초기 시작 증상

▲ 사진출처:pixabay.com

[컨슈머와이드-김하정 블로거] 두통은 노인들이 자주 겪는 증상이다.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그다지 중요시 하지 않고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휴식 후에는 좋아진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사실은, 두통은 종종 중병의 전조현상이거나 초기시작 증상일수 있다. 노인분들이 두통을 겪고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노인이 명확한 감기나 근처기관의 발병이 아닌 상태인데 갑자기 비교적 격렬한 두통을 느낀다면 심각한 질환인가를 고려해봐야 한다. 또 뇌 부위의 영상학 진단을 통해 확진을 받는 것이 좋다.

이러한 현상은 아래와 같은 질병들을 고려 할 수 있다.

1. 뇌내의 종양. 이 경우의 두통은 새벽 4시-5시정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주로 숙면중 머리가 아파서 잠에서 깨어나고, 일어나서 활동후 오전 8시에서9시정도면 증상이 가벼워지거나 사라진다. 이것은 뇌내부의 종양이 뇌척수액의 순환을 막기 때문이다.

2. 뇌혈관사고:뇌혈관사고는 노년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이다. 허혈성중풍과 출혈성중풍을 포함해서 말이다. 노인은 뇌위축과 신체의 반응성이 떨어짐으로 인해 뇌혈관병변이일어날 때, 사지의기능장애나 격렬한 두통과 악심,구토등의 증상이 반드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많은 노인들이 종종 먼저 경미한 두통을 느끼는데 두통부위가 고정되어 있고 통증이 지속된다. 어떤 경우는 통증이 계속 가중되기도 한다.

3. 고혈압응급상황. 이것은 급성진행성고혈압을 포함해 고혈압위험상황과 고혈압뇌병을 말한다. 삼자간에 비슷할 뿐만 아니라,서로 내재적 연관이 있다. 고혈압은 평상시에는 두통증상이 적다. 고혈압 두통은 머리가 무겁고 둔탁한 듯한 느낌이다.그러나 이상의 3종 급증으로 변하면 두통이 현저해지고, 현훈이나 이명, 악심구토,심계등의 현상과 시력이 흐려지고,사지에 힘이없고 저리는 현상,정신이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심지어 중풍 전조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반드시 진찰을 받아야 한다.

4.뇌내 혈종.만성 경뇌막하 거대혈종을 지칭한다.이 증상은 두부의 경미한 외상으로 기인한다. 그러나 노인들은 찰나적인 외상사실을 자주 잊는 경우가 많고, 1-2개월 혹은 더 긴 시간후에 두통,두부의 긴장감,반대편 팔다리가 점점 둔해지거나 떨리는 현상들이 있을 때에도 왜 그런지 잘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므로 외상을 입은 경우는 즉시 검사를 받아야한다. 그 외에 뇌동맥류,경부 질병, 얼굴부위동맥염등도 두통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다.

그러므로 노인들은 두통을 가볍게 여기지말고 반드시 주의하여야 하고 의사에게 진찰 받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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