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5일부터 25일 진행...초등학생 대상

▲ 서울어린이대공원이 겨울방학 동물학습 프로그램 ‘나만의 신비한 동물사전’을 진행한다.(사진:서울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어린이대공원이 겨울방학을 맞아 2017 동물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겨울방학 동물학습 프로그램 ‘나만의 신비한 동물사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동물학습 프로그램 ‘나만의 신비한 동물사전’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25일까지다. 장소는 서울어린이대공원내 열대동물관 2층 동물교실에서 진행된다. 3주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되는 1일 학습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사막여우, 거북이, 토끼 등 동물들에 대해 배우고 동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 사육사가 직접 진행해 어린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키워준다. 참가 어린이들은 알파카 털, 사슴뿔, 뱀 껍질 등을 가지고 자신만의 동물사전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특히, 알파카 털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어린이대공원에 들여와 소개된 동물로 유난히 더웠던 여름철을 잘 나기 위해 깎아놓은 털을 모아 교육용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실제 동물모습도 보면서 털을 만질 수 있는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함께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이번 어린이대공원 동물체험 프로그램을 마친 어린이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가비는 각각 1인당 1만원이다. 참가신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서울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올 한해 놀이엑스포, 시민 참여페스티벌, 동물원 할로윈 특별장식 등 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여러분들께 사랑받는 어린이대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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