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7 VS LG전자의 XSkin 세계시각 표시 비교...이스탄불만 달라

▲ 삼성 스마트폰의 세계시간 설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사진 : 김하경 기자)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삼성 스마트폰의 세계시간 설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스탄불 시간 표시가 타 스마트폰 보다 1시간 느린것. 이는 터키가 해마다 여름철에 표준시간보다 1시간씩 앞당기는 서머타임제를 이번에 실시하지 않은 현지시간 시스템이 삼성 스마트폰에 반영되지 않아 생긴오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일부 주요매체들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삼성스마트폰으로 현지 시간을 체크하고 그에 따라 여행일정을 진행하던 여행객 5명이 비행기를 놓치는 피해가 발생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컨슈머와이드가 삼성 갤럭시 S7과 LG전자의 XSkin을 비교봤다. 서울시각 오전 4시18분을 기준으로 터키 이스탄불 시간을 갤럭시 스마트폰과 LG스마트폰에 표시되어 있는 시간을 확인했다. LG스마트폰에는 터키이스탄불 시간이 10시 18분으로 표시되어 있는 반면 삼성 스마트폰에는 9시 18분으로 표시되어 있다. 두 폰의 이스탄불 현지 시간이 다르게 나타났다.

이같이 삼성 스마트폰이 현지 이스탄불 시간보다 1시간이 느리게 표시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스탄불을 제외한 다른 지역 한노이, 런던, 호놀루루 세계시각 표시는 삼성 스마트폰이나 LG스마트 폰이나 동일한 시간을 나타내고 있었다.

▲ 사진 :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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