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황등면~오산면 국도23호선 10.8km 등 호남지역 5개 구간 국도 완공·개통

▲ 올 연말 개통되는 국도23호선 익산시 황등~오산 (사진: 국토부 제공)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황등~오산 10.8km  등 호남지역 국도 5개가 올해말까지 완공·개통된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익산시 황등면~오산면을 연결하는 국도23호선 10.8km를 비롯한 호남지역 5개 구간 국도를 4차로로 확장 하거나 신설하여 오는21일부터 30일 까지 5개 구간으로 나누어 개통한다고 밝혔다.

13일 연말까지 개통되는 도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국도23호선 익산시를 우회하는 황등-오산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자동차 전용도로로 건설됐다. 익산국가식품 클러스터단지 등 전북 내륙에서 발생하는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국도27호선 장신-송학 1.2km 구간은 8차로로 확장돼 익산시 우회도로와 연결됐다. 익산 KTX 역사 접근성 개선에 따른 지역 거점 도시로 발전이 전망된다.

교통사고가 잦은 기존 국도17호선 임실읍-오수면 7.88km 구간의 위험도로가 개선되면서 교통사고 감소가 예상된다.

고창읍에서 성송면을 잇는 국도23호선 6.8km 구간이 4차로 개통돼 낙후지역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낙후 도서지역을 잇는 국도 77호선 해상교량 2.9km 구간이 착공 12년 만에 1개 마무리되어 남해안 관광벨트사업과 연계된 국제해양 관광명소 개발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위험도로 개선과 간선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낙후지역 발전을 촉진하고 이용자 중심의 도로 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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