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전국 대학가 월세 평균 자료 공개...평균월세 서울 49만원가장 비싼 반면 광주·전라도지역 32만원가장 저렴해

▲ 전국 대학가 원룸 중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 서초동 서울 교육대학교 인근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스테이션3)

[컨슈머와이드 - 강진일 기자] 전국 대학가 원룸 중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 서초동 서울 교육대학교 인근으로 나타났다. 원룸 가격은 보증금 1489만 원, 월세72만 원으로 서울시 대학가 평균 원룸 월세인 49만원보다 23만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테이션3이 다방에 등록된 전국 매물 16만 여 건 중  주요 대학가 50곳의 원룸 월세를 분석한 자료 결과다.

13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선  전국 대학가 평균 보증금 중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1450만 원으로 평균 보증금인 630만원 보다 2.3배 높았다. 이어 경기도 지역이 874만원으로 가장 보증금이 높은 서울보다 1.7배 낮았다. 이밖에 경상도 지역(부산, 대구 포함)이 42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지역, 충청도 지역은 각각 350만원이었다. 이들 중 가장 임대료가 낮은 지역은 전라도로 332만원이었다. 이들 지역과 서울간의 차이는 4.4배다.

전국 대학가 월세 중 가장 비싼 지역 역시 서울이었다. 서울의 평균 월세는 49만원으로 전국 주요 대학가 평균 월세인 37만원보다 12만원 비쌌다. 이어 경기도 지역 39만원, 인천 지역 36만원, 충청도 지역 35만원 순이었다. 경상도 지역(부산,대구 포함),전라도 지역(광주 포함) 각각 32만원으로 이들 중 가장 월세가 저렴했다. 전국 대학가 평균 월세 중 최고가와 최저가 지역의 차이는 17만원이다.

전국 주요 50여 개의 대학 중 원룸 평균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서초동의 서울교육대학교 인근으로 보증금1489만 원, 월세72만 원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대전 서구의 배재대학교보증금225만 원, 월세 27만 원이었다. 이들간의 차이는 보증금 6.6배, 월세 2.7배다.

 스테이션3 박성민 사업본부장은 “새 학기를 맞이해 다방을 통해 방을 찾는 사용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이번 자료를 공개했다”며 “부동산 방문 전 반드시 평균 시세와 입지, 부동산 리뷰 등을 꼼꼼히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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