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애경산업이 지난2012년부터 '생필품꾸러미'를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

▲서울시가 애경산업과 함께 ‘희망꾸러미’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 - 강진일 기자] 서울시가 애경산업과 함께 ‘희망꾸러미’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눈다고 9일 밝혔다.

‘희망꾸러미’는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만 구성된 것으로 서울시와 애경이 지난 2012년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시작됐다.

서울시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구로 고척근린공원에서 관계기관 및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꾸러미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총 3000여 세트 생활용품(3억 원상당)을 복지소외계층에게 지원한다. 이로써 올해까지 5년간 총 12억 2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약 1만 5000가구와 나누게 됐다.

‘희망꾸러미’ 3000세트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현장인근의 푸드뱅크·마켓과 서울시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서울시내 각 자치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 관계자는 " ‘희망꾸러미’ 나눔행사는 애경의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매해 꾸준히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찬율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장은 “동절기에 들어서서 생활용품이 부족한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나누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문화를 서울시 전역에 확산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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