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인기 콘텐츠 공개, 할로윈 데이 가장 많은 포스팅. 국내 팔로워 1등은 지드래곤

▲ 인스타그램(Instagram)은 2016년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콘텐츠와 계정 정보를 2일 공개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국내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진을 찍어 올린 곳은 ‘인천국제공항’이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Instagram)은 2016년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콘텐츠와 계정 정보를 2일 공개했다. 인스타그램에 의하면 2016년 가장 많이 태그된 장소는 인천국제공항이었으며, 지난 해 1위를 차지했던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서울의 경복궁, 여의나루 한강공원, 롯데월드가 5위 안에 자리를 잡았다. 여름에 많은 휴양객들이 찾은 광안리 해수욕장과 해운대 해수욕장은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포스팅이 올라온 날은 10월 31일 할로윈 데이였다. 또한 9/11 테러 15주년 추모일과 유로컵 파이널, 미국 대선, 올림픽 기간 등이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날로 기록됐다.

케이팝 열풍의 증거는 인스타그램에서도 찾을 수 있었다. 인스타그램 전 세계 사용자들이 2016년 가장 많이 언급한 음악 장르로 ‘케이팝’이 선정됐다. 2위는 힙합과 랩, 3위는 R&B 였다. 국내 인스타그램 계정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계정은 빅뱅의 지드래곤으로 팔로워 수가 1108만명에 달했다. 2016년에만 461만 명의 새로운 팔로워가 추가됐다.

인스타그램 측은 “전 세계 월 활동 사용자 5억명을 돌파하며 올해에도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이용자의 취향을 반영한 탐색 추천 기능, 24시간만 보여지는 스토리, 사라지는 다이렉트 메시지 기능 도입하는 등 사용자의 일상을 쉽고 부담 없이 나눌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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