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접속 후 온라인 신청

▲ 내달 1일부터 2017학년도 취학 통지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된다.(사진:서울시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내달 1일부터 2017학년도 취학 통지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2017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 7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취학통지서 온라인 서비스는 서울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지금까지는 학부모가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고 출력하여 예비소집일에 학교에 직접 제출하던 방식이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온라인으로 취학통지서 내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시 등을 확인 후 출력없이 해당 초등학교에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됐다. 대상은 만 6세 아동으로 2010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이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는 2017학년도 취학예정 아동의 취학통지서를 해당 초등학교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서비스로,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아동의 보호자인 세대주, 부모, 조부모 등이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이때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을 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제출 후 취학통지서를 출력하고자 할 경우에는 결과 화면에서   출력도 가능하다.

온라인제출 서비스를 통해 취학통지서를 발급·제출하지 않은 취학아동 보호자는 온라인발급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종전처럼 해당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 등을 통해 내달 20일까지 취학통지서를 인편 또는 우편으로 전달받게 되며, 전달받은 취학통지서를 지정된 초등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국장은 “2017학년도 취학통지서 온라인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 외부인의 가정방문 기피 등으로 취학통지서 방문 전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부모가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취학통지서를 확인하고 제출하도록 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증대시킬 수 있는 서비스” 라며 “서비스 기간 동안 서울시에 거주하는 취학아동 학부모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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