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겨울철 자동차 안전운행 위한 요령과 자동차관리방법 내놔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29일 겨울철  자동차 안전 운행을 위한 요령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차 관리 방법을 안내하며 운전자들에게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컨슈머와이드 -강진일 기자]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29일 겨울철  자동차 안전 운행을 위한 요령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차 관리 방법을 안내하며 운전자들에게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겨울철은 강추위와 폭설에 의한 눈길·빙판길 미끄러짐 사고, 냉각수 결빙 등 다양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므로 자동차 구석구석 미리 점검해 두는 것은 물론,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국토부가 안내한 자동차 관리 방법에 따르면 우선, 타이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월 1회 이상 점검 ▲마모한계 1.6㎜ 미만 타이어 및 균열된 타이어 사용 금지 ▲스노우 타이어 사용 ▲교체주기 3년 지난 타이어 교체 등 관리가 필요하다.

냉각수 결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하의 날씨에는 부동액 비율 높여 50:50으로 희석할 것 ▲정기적인 부동액 양과 색상 체크▲교환 후 2년(4만 km)이상 부동액 교환 등을 권했다.

또한,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맑은 날에는 온열장치 사용을 자제할 것 ▲매일 10~15분 정도 가볍게 운행할 것 ▲배터리 녹색 표시등 확인 ▲배터리 출력과 발전기 충전 전압 점검 등을 들었다.

더불어, 프레임 부식 방지를 위한 방법으로는 ▲평소 자동차 하부에 부식방지액으로 코팅해 둘 것 ▲눈길 주행 후엔 반드시 자동차 하체 외부 바닥면과 실내 등 세차할 것 등을 말했다.

김채규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관은 “겨울철에는 폭설과 한파 등 기상변화에 따라 도로상태 역시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 미리 자동차를 점검하고 안전운행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은 국민 개개인의 작은 관심에서 비롯되는 만큼, 나와 내 가족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겨울철 자동차 관리 요령을 꼭 숙지하여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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