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넷, 11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 전주 대비 1.7원 내린 1427.3원/ℓ

▲ 5주 연속 오르던 휘발유 가격이 결국 꺾였다.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5주 연속 오르던 휘발유 가격이 결국 꺾였다. 11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경유가 미미하지만 하락세로 돌아섰다. 당분간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19일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7원 내린 1427.3원/ℓ을 기록했다. 경유는 전주 대비 1.6원 하락한 1223.1원/ℓ, 등유는 0.6원 내린 800.4원/ℓ이었다.

상표별 판매가격으로 보면 최저가 상표는 알뜰-자영으로 전주 대비 1.5원 내린 1394.2원/ℓ, 경유는 1.3원 하락한 1186.8원/ℓ을 기록한 반면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전주 대비 2.9원 내린 1445.6원/ℓ, 경유는 2.9원 하락한 1242.8원/ℓ이었다.

지역별 판매가격으로 보면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주 대비 4.4원 내린 1528.2원/ℓ로 최저가(광주) 지역 대비 123.7원 높은 수준이었다. 전주 대비 가격이 상승한 곳은 제주와 세종으로 제주는 0.4원 상승한 1518.1원/ℓ, 세종은 0.2원 오른 1441.1원/ℓ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14시 기준, 휘발유 최저가는 경기 의정부  주요소로 1303원/ℓ, 경유 최저가는 전북 완주 소재 주유소로 1100원/ℓ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으로 보면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2원 상승한 1351.3원/ℓ, 경유는 4.7원 오른 1136.4원/ℓ이었다.  현대오일뱅크는 정유사 중에서 전주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휘발유 1362.0원/ℓ, 경유 1148.5원/ℓ을 기록했다. 반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S-OIL로 최고가 대비 26.3원 낮은 1336.5원/ℓ이었다.

오피넷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OPEC 원유 생산 증가, 미 원유 재고 증가,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함에 따라 국내유가도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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