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페이 간편 비밀번호 그대로 온라인 소액결제까지 한번에 이용 가능

▲ T페이에 11번가, 인터파크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T페이 간편 인증’ 기능이 추가됐다.(사진:SK텔레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가입고객 100만명이 사용하는 T페이 결제가 더 간편해졌다.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결제가 된다.

SK텔레콤은 11번가, 인터파크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T페이 간편 인증’ 기능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T페이’는 T멤버십 할인과 휴대폰 소액결제를 결합한 할인∙결제 통합 형태로 카드나 현금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서비스다. 그 동안 T페이는 스마트폰이나 PC의 웹(Web) 환경에서 인터넷 쇼핑 결제를 할 때 고객이 문자메시지(SMS) 인증을 받아서 다시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T페이 간편 인증 서비스가 도입됨에 따라 고객이 ‘T페이 간편 인증’으로 결제를 선택하면 ‘T페이’ 앱(App.)이 자동 실행되고, 비밀번호 4자리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추가 절차 없이 모바일 쇼핑 결제가 완료된다.

향후 SK텔레콤은 ‘T페이’의 보안 및 편의성 강화를 위해 지문 등 생체 정보를 이용한 인증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SK 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SK텔레콤의 멤버십 할인 혜택과 연계해서 고객 편의성뿐만 아니라 할인 혜택까지 추가한 점이 ‘T페이’ 100만 고객 달성의 원동력”이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편의성을 높이면서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T페이’는 베이커리, 편의점, 외식업체, 패스트푸드 등 생활 밀착형 제휴처 2만 5000개의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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