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19일 12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서 '어른이 놀이터'열려, 추억의 어린시절 놀이 10가지 준비 돼..

▲ 어른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어른들의 놀이터가 오는19일 여의도  한강공원에 마련된다.(사진제공:서울시)

[컨슈머와이드 - 강진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9일 12시부터 17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16 한강 어른이 놀이터’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어른이 놀이터’는 놀이를 통해 어린 시절로 돌아가 신나게 놀아보자는 취지를 담아 기획됐다. ‘어른이’는 ‘어린이+어른’ 합성어다.

주최측은 ‘어른이 놀이터’는 이날 하루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동심으로 돌아가 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젊은 청년층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자리, 부모와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즐겼던 놀이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어른이 놀이터'의 놀이 프로그램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딱지치기▲팽이치기 ▲공기놀이▲모래성 허물기 등 총 10종으로 다채롭게 준비됐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와 추억놀이 프로그램 중 5가지를 통과하면 골목대장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고 그 외에도 상장과 배지, 상품 등도 받을 수 있도록 해 축제에 재미를 더한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과 ‘세일러 문방구’, 생일파티 콘셉트로 꾸며진 ‘쉼터’ 등이 마련돼 참여들이 다양한 전시 및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문 배우들이 어릴 적 골목에 있을 법한 캐릭터들을 재연하며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한강 어른이 놀이터’ 이벤트에 참여하면, 여의도 이랜드 크루즈 선상 콘서트 티켓과 반포 세빛섬 ‘헬로아티스트展’ 티켓 제공 혜택이 주어진다. 또, 한강 어른이 놀이터 축제 현장에서 지급되는 리플렛을 지참하면 ‘헬로아티스트展’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상국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2016 한강 어른이놀이터는 어린 시절을 잊고 살던 어른들이 놀이를 즐기며, 추억과 재미를 동시에 얻어 갈 수 있는 축제다.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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