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 - 강진일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2017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공연 8개에 대해 ‘수험생 대상 특별 할인’한다고 15일 밝혔다.

수험생 할인 대상 공연에는 ▲ 실내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오마주 투 모차르트'▲ 셰익스피어 원작 베르디 오페라 ‘맥베드'▲ 헨델의 오라토리오 연주회 ‘알렉산더의 향연’▲MBC 드라마‘서울의 달’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서울의 달’ 등 클래식, 무용, 오페라,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세종문화회관 측에 따르면 수험생 할인율은 30%~50%로 최대 4만8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수험생 할인 구매는 세종문화회관과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수험생 본인에 한해 가능하며 공연 관람 당일 수험표를 꼭 지참해야 한다.

또한, 30~50% 할인된 가격도 부담스럽다는 수험생이라면 세종문화회관이 최근에 새롭게 출시한 ‘대극장 올패스’ 티켓도 고려해 볼만 하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오페라 ‘맥베드’▲ 뮤지컬 ‘서울의 달 ’▲음악극 ‘금시조’▲클래식 연주회 ‘로맨틱 콘서트’ ▲‘제야음악회’ 까지 5개 공연을 모두 1만8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이다.

‘대극장 올패스’ 은  24세 이하 청소년이 판매대상이며 대극장 3층 좌석에서 관람하는 티켓이다. 개별 구매 시 12만원에 달하는 티켓을  8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니 부담없이 친구들과 공연을 볼 수 있다. ‘대극장 올패스’는 이달 20일까지 선착순 500매에 한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