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데이터 3.5G 요금제 이상, 20% 선택약정 요금할인〉공시지원금

▲ SK텔레콤에서 삼성 기어S3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T시그니쳐 마스터 요금제부터 밴드데이터 3.5G 요금제까지는 20% 선택약정 요금할인을 , 밴드데이터 2.2G 이하는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사진: SK텔레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SK텔레콤이 11일 삼성 기어S3을 출시했다. SK텔레콤만의 특징은 요금제별로 지원금을 별도 편성했다는 점이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따라서  T시그니쳐 마스터 요금제부터 밴드데이터 3.5G 요금제까지는 20% 선택약정 요금할인을 , 밴드데이터 2.2G 이하는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1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삼성 기어S3 LTE는  내장 스피커와 LTE통신 모듈을 탑재한 스마트 워치로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자유롭게 통화가 가능하며 AOD(Always On Display) 기능을 장착, 항상 켜져 있는 워치페이스를 통해 시계 본연의 기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SK텔레콤은 기어S3에 최적화 된 요금제와 이에 따른 공시지원금을 각각 책정했다. 기어S3 출고가는 45만1000원이다.

우선 기어S3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LTE Watch요금제의 공시지원금은 15만원이다. 요금은 월 1만2100원(VAT포함)이다. LTE Watch요금제는 단독형과 공유형 두가지로 구성되며 음성 50분, 데이터250MB, 문자(프리)다.  단독형은 말 그대로 해당기기에서만 제공되는 것들을 이용할 수 있다. 반면 공유형의 경우  기본 제공량 초과 사용 시 같은 명의로 된 이동전화 요금상품의 음성 제공량을 공유할 수 있다. 여기에 LTE 스마트 와치와 같은 명의 이동전화 회선 간에 양방향 착신전환 기능을 무료 이용 가능하다. 이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2년 동안 소요되는 비용은 59만1400원이다. 단 연이율 5.9%의 분할상환수수료와 내장용 전용 유심 8800원은 제외했다.

기존 요금제를 통해 개통도 가능하다. T시그니쳐 마스터(월 11만원) 요금제 선택시 공시지원금은 30만원, 밴드데이터 퍼펙트(월6만5890원)는 27만5000원, 밴드데이터 6.5G(5만6100원)는 25만8000원, 밴드데이터 2.2G(월 4만6200원)는 23만5000원, 밴드데이터 1.2G(월 3만9600원)는  21만8000원이다.

따라서 2년 동안 소요되는 비용을 요금별로 보면 T시그니쳐 마스터 요금제는 279만1000원, 밴드데이터 퍼펙트 요금제는 175만7360원, 밴드데이터 6.5G 요금제는 153만9400원, 밴드데이터 2.2G 요금제는 132만4800원, 밴드데이터 1.2G 요금제는 118만3400원이다.  단 연이율 5.9%의 분할상환수수료는 제외했다.

 

20% 선택약정 요금할인 선택도 가능하다. 우선 LTE Watch요금제는 12·24개월 약정 요금 할인 대상이 아니었다. 반면 24개월 기준 T시그니쳐 마스터(월11만원)는 52만8000원(월 2만2000원씩), 밴드데이터 퍼펙트(월6만5890원)는 31만6800원(월 1만3200원씩), 밴드데이터 6.5G(5만6100원)는 26만9280원(월 1만1220원씩), 밴드데이터 2.2G(월 4만6200원)는 23만3000원(월 9240원씩), 밴드데이터 1.2G(월 3만9600원)는 19만80원(월 7920원씩) 등 요금할일을 받는다.

때문에 24개월 동안 소요되는 비용은 T시그니쳐 마스터(월11만원) 256만3000원, 밴드데이터 퍼펙트(월6만5890원)는 171만5560원, 밴드데이터 6.5G(5만6100원)는 152만8120원, 밴드데이터 2.2G(월 4만6200원)는 132만6800원, 밴드데이터 1.2G(월 3만9600원)는 121만1320원이다.

따라서 일반 요금제 선택시 밴드데이터 2.2G 이하 요금제에서는 공시지원금을, 밴드데이터 3.5G 이상 요금제에서는 20% 선택약정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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