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가 45만9800원, 2년 사용 기준 공시지원금 20% 선택약정보다 10만7200원 절약

▲ 11일 정식 출시된 삼성 기어S3 frontier’ (이하 기어3)을 KT에서 구매할 계획이라면 20% 요금할인보다는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11일 정식 출시된 삼성 기어S3 frontier’ (이하 기어3)을 KT에서 구매할 계획이라면 20% 요금할인보다는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11일 KT는 기어3을 출시하면서 공시지원금과 20% 선택요금할인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KT에 따르면, 기어3의 출고가격은 45만9800원이다. 요금제는 ‘Wearable(LTE) 요금제’만 선택할 수 있다. 이 요금제는 월정액 1만1000원(VAT포함)으로 음성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500MB가 기본 제공된다. 우리가족무선결합에 가입할 경우 1000원의 결합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Wearable(LTE)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웨어러블용 착신전환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동일명의 KT 이동전화 회선과 연결 시 이용 가능하다.

이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공시지원금은 24개월 약정시  16만원이다. 반면 20% 선택요금 할인 금액은  24개월 약정시 월 2200원이다.

따라서 공시지원금을 선택하고 2년 약정 조건으로 기어3을 구매하면 2년 동안 총 소요되는 비용은 56만3800원이다. 여기서 앞서 밝힌 것과 같이 우리가족무선결합에 가입할 경우 매월 1000원씩 추가할인을 받아 53만9800원이다. 단 여기서 할부 이자는 생략했다.

반면 2년 약정으로 20% 선택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월 할인액은 2200원, 2년 동안 총 5만2800원을 할인받아 2년 동안 총 소요되는 비용은 67만1000원이다. 여기서 공시지원금과 동일하게 우리가족무선결합을 선택할 경우 64만7000원이다.

때문에 기어3의 경우 20% 선택요금할인을 받는 것보다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는 것이 10만7200원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공시지원금 선택시 부과되는 기어3 할부 이자까지 포함하더라도 공시지원금이 더 경제적이다.

이번에 출시된 기어3은 전작 기어 S2 대비 배터리 용량 380mAh, 전원 효율성 등이 높아져 평균 3~4일간 사용 가능하다. 또한  항상 켜져 있는 워치 페이스가 제공된다. 또 1.3인치(33mm) 크기의 시원한 화면에 편리한 원형 베젤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실용적이면서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충족시킨 제품이다.

KT 마케팅부문 무선단말담당 서도원 상무는 “삼성전자 ‘기어 S2’에 이어 ‘기어 S3 frontier’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다양하고 편리한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내달 12일까지 선착순 3000명 개통 고객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스페셜 패키지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스페셜 패키지는 삼성 기어 S3 전용 충전독, LAB.ã 고급 보호필름으로 구성됐으며 쿠폰은 12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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