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전주 대비 3.3원 오른 1428.5원/ℓ, 경유 3.8원 상승한 1224.0원/ℓ

▲ 4주 연속 주유소 휘발유 가격 상승 탓에 1200원대 주유소가 사라졌다.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4주 연속 주유소 휘발유 가격 상승 탓에 1200원대 주유소가 사라졌다. 국제 유가가 산유국 감산 협의 난항, 美원유 재고 증가 등으로 가격이 하락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가는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3원 오른 1428.5원/ℓ,  경유는 전주 대비 3.8원 상승한 1224.0원/ℓ, 등유는 4.6원 오른 799.2원/ℓ을 기록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보면,  최저가 상표는 알뜰-자영으로 전주 대비 3.0원 오른 1,395.0원/ℓ, 경유는 3.8원 상승한 1187.5원/ℓ이었다. 반면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최저가 대비 54.0원 높은 1449.1원/ℓ, 경유는 58.8원 높은 1,246.3원/ℓ이었다.

 지역별 판매가격을 보면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평균 대비 106.9원 높은 1535.4원/ℓ을 기록한 반면 최저가 지역은 전주 대비 3.9원 상승한 경남(1407.4원/ℓ)으로 최고가 지역 대비 128.0원 낮은 수준이었다.

지역별 판매가격을 보면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평균 대비 106.9원 높은 1535.4원/ℓ을 기록한 반면  최저가 지역은 전주 대비 3.9원 상승한 경남(1407.4원/ℓ)으로 최고가 지역 대비 128.0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4일 14시 기준, 전국 최저가 주유소는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주유소로 휘발유 1307원/ℓ, 경유 1098원/ℓ이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을 보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7.5원 하락한 1352.8원/ℓ, 경유는 3.8원 내린 1134.2원/ℓ을 기록했다. 사별 공급가격은 현대오일뱅크가 전주와 동일하게 최고가를 기록했고, 휘발유 1371.1원/ℓ, 경유 1154.9원/ℓ이었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S-OIL로 최고가 대비 39.4원 낮은 1331.7원/ℓ이었다.

오피넷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산유국 감산 협의 난항, 美 원유 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함에 따라 국내유가도 상승세가 완화되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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