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오는7일~8일 서울광장과 덕수궁길에서'온맵시'홍보행사 개최

▲서울시는 겨울을 앞두고 ‘온(溫)맵시’ 캠페인을 시작한다. (사진제공:서울시)

[컨슈머와이드 - 강진일 기자] 서울시는 겨울을 앞두고 ‘온(溫)맵시’ 캠페인을 시작한다. 서울시 측은 '따뜻한 ‘온맵시’는 추위를 이겨냄은 물론 난방비 절약, 온실가스 감소, 건강한 생활 등 1석 4조의 효과가 있다' 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온(溫)맵시’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溫)’과 아름답고 보기 좋은 모양새를 뜻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편안하면서도 따뜻해 건강, 패션까지 고려한 옷차림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온맵시’ 문화 확산을 위해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함께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덕수궁 길과 서울광장에서 홍보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개그맨 조윤호, 홍인규와 패션학과 학생,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온맵시’ 런웨이, 열화상 카메라 체험, SNS 채널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의 장이 준비돼 있다.

또한, 덕수궁 길에서는 겨울을 준비하는 ‘온맵시 나눔 바자회’를 열고 내복과 카디건, 스웨터, 방한실내화, 모자, 머플러, 양말, 단열용품 등 겨울철 추위에 필수 방한 아이템들이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판매된다.

판매된 수익금 일부 또는 물품은 서울에너지시민복지기금을 통해 에너지 빈곤층에 기부될 예정이다.

지영선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겨울철 ‘온맵시’ 문화 확산을 위해 방한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미래세대와 지구 건강을 위한 에너지절약은 세련된 시민의 기본 소양으로 모두 함께 온맵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환중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온맵시’ 복장만으로도 체감온도를 2~3℃ 높여 추위를 이기고, 난방비를 아끼고, 겨울철 건강도 지키고, 건강한 지구를 만들 수 있다”며 “생활 속에서 손쉽게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는 ‘온맵시’로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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